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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2차(은티마을~희양산~백화산~이화령)

희양산의 단풍길(희양산 ~ 이화령) 산행일자 : 2009년 10월 10일 토요일산행방법 : 두가족 4명, 단풍을 즐기며 산행소요시간 은티마을출발(08:6) - 희양산들머리(08:40) - 성터갈림길(08:51) - 지름티재(09:14) - 희양산(10:32) - 산성(11:08) 시루봉갈림길 - (11:52) - 이만봉(13:00) - 곰틀봉(13:19) - 사다리재(13:36) - 뇌정산갈림길(14:41) - 백화산(15:49) 황학산(16:53) - 조봉 - (17:52) - 이화령도착(18:40) 총 10시간 34분소요 자투리 산행정보 차량회수는 이화령에 주차후, 연풍택시콜, 은티마을까지 12,000원이며, 지름티재로 가실분은 희양산 들머리까지 진입가능함. 지름티재및 희양산의 출입감시는 없으며, 등..

고궁국악연주회

국악의 아침을 거닐다 시 간 : 2009. 8. 28 장 소 : 창경궁 명정전 뒤뜰 주 최 : 국립국악원 - 녹림(綠林)에 꾀꼬리울고 연당(蓮塘)에 홍련 백련이 섞어피는 여름,찌는듯한 더위의 괴로움을 풍류한자락 드리워 덜어냅니다. 천개의 화롯불을 피운듯한 방안에 설산을 그린 풍경처럼 시원해지고, 손끝의 부채바람이 북풍한설인양 서늘해지는 상상은 꿈같은 이야기일까요? 그러나 모든일이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말을믿고 오로지 행할때, 꿈이 현실로 되는일도 흔히 있는일이지요, 여름아침, 고궁에서 평소들을수없었었던 새소리,바람소리,풀벌래소리가 음악사이로 들려오고,,,,,,(연주회 안내서에서) 좋은생각을 나누고 좋은음악으로 명상을하니 나와네가 어우러져 영혼도 맑아지고 절로 숨결이 고요해집니다, 댓잎같이 스르르 소리내는 ..

설악이 좋다(백담사 - 오세암 - 공룡능 - 천불동 - 비선대)

설악이 참 좋더라 (백담사 - 오세암 - 공룡능 - 천불동) 산행일자 : 2009년 8월 22일 토요일 산행날씨 : 맑음(능선길의 시원함은 초가을 날씨 같았음) 등로및 산행시간 백담사출발(10:10) - 영시암(11:00) - 오세암(11:44) - 마등령(12:30) - 1275봉(14:00) - 희운각(15:28) - 비선대(17:00) -설악동일주문(17:35) 산 행 정 보 - 등로 전구간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보수되어 길잃을 염려없음, 식수는 영시암,오세암,마등령,1275봉 밑에 있어 마등령까지는 0.5L,이후 공룡구간은 1L이면 충분함. 산 행 소 감 - 용대리에서부터 줄을선다, 20여분 기다려 셔틀버스를타고 백담사에 내린다, 벌써 사찰주변에는 사람들이 참많다, 대부분 불자들인성 싶다, 늘 그랬..

千山대학에 가고싶다

하고싶은 일은 千山대학을 졸업하는 일이다. 천산대학이란 ? 죽기 전에 1천 개의 산을 오르는 일이다. 화랑의 풍류도를 체감하는 데에는 등산이 최적인 것 같다. 풍류도는 자연산천을 유람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산천을 유람하다보면 얻게되는 것이 변화를 받아들이게 된다는 점이다. 아울러 육체는 건강해지고 정신은 유연해 진다. 등산을 하다보면 호연지기가 길러지고 자연과 교감하게 되며 자신에 대한 사색과 자신과 만나는 시간을 갖게 된다. 그래서 등산은 운동이라기보다는 풍류도를 실천하는 것에 가깝다. 다시 말해 등산 행위는 도 닦는 일과 같다. 그런데 아쉬운 부분이 있다. 산악회 멤버들을 보면 대개 중년층들인데 그 가운데 50대 연령층이 가장 많다. 50대가 등산하는 것을 보면 무조건 올라간다는 특징이 있다..

지리산주능선산행(성삼재~중산리)

산행일자 : 2009.8.1(토) ~ 8. 2(일) 산행날씨 : 맑음, 안개, 구름,흐림 산행시간 : 성삼재출발(03:20) - 노고단(03:50) - 연하천(7:05) - 벽소령산장(08:14) - 세 석 (10:40) - 장터목(11:52) - 천왕봉(13:00) - 법계사(14:20) - 중산리(15:30) (사진속날짜는 오작동으로 실시간과 다름) 산행동기 - 문득생각하니 8월초하루, 무엇인가 잃어버린 것 같고, 그래서 아무 준비없이 혼자서 지리산을 찾았다. 그러고 보니 우d연 인지 3년째 같은날 이곳에 온꼴이 되었네.. - 빵2개와, 과일2개, 물병하나, 우비한벌, 이게 준비물의 전부다, 옛말대로 단사표음이 아닐까? 하지만 머릿속은 능선길이 너덜만큼이나 어지럽고 중압하다. 산행소감 : > - 들머..

소군산,문바위봉,칠봉을 찾아서

폭염속의 소군산,문바위봉,칠봉 산행 산행일자 : 2009년 8월 9일 (일)요일 산행날씨 : 폭염주의보(33도?) 산행코스 : 매호리 - 송운대 - 소군산 - 문바위봉 - 칠봉 개 관 : 물금산에서 남서쪽으로 이어져며 섬강으로 뻗는 지능선의중간에 솟은 문바위봉은 원주시 호저면과 횡성군 서원면의경계를 이룬다,맑은 계곡과 소나무, 철쭉으로 유명하다. 소군산은 비록 낮은산이지만 몇 년전 까지만해도 오지로서 깨끗한 곳 이었다, 치악산의 전능선이 장쾌하게 조망되는 명산이고 날머리 칠봉과 계곡은 여름철 피서지로 유명하다. 등산기점 : 매호리 상촌마을 정류장에서 시작하여 마을을 통과하고 우측우마차길로 들어서서 산에 오른다. 교 통 편 : 원주시외버스터미날에서 매호리행 버스타고 상촌마을 하차,북원주IC - 호저면사무소..

지리산주능종주(성삼재~중산리)

지리산 주능선 종주(성삼재~중산리) 산행일자 : 2009.8.1(토) ~ 8. 2(일) 산행날씨 : 맑음, 안개, 구름,흐림 산행시간 : 성삼재출발(03:20) - 노고단(03:50) 연하천(7:05) - 벽소령산장(08:14) - 세 석 (10:40) 장터목(11:52) - 천왕봉(13:00) - 법계사(14:20) 중산리(15:30) (사진속날짜는 오작동으로 실시간과 다름) 산행동기 - 문득생각하니 8월초하루, 무엇인가 잃어버린 것 같고, 그래서 아무 준비없이 혼자서 지리산을 찾았다. 그러고 보니 우연인지 3년째 같은날 이곳에 온꼴이 되었네.. 빵2개와, 과일2개, 물병하나, 우비한벌, 이게 준비물의 전부다, 옛말대로 단사표음이 아닐까? 하지만 머릿속은 능선길 너덜만큼 이나 어지럽고 중압하다. 산 행..

광교산에서 삼성산까지

삼성산 에서 광교산 으로 산행일자 : 2009년 6월 13일(토요일) 산행시간 : 반딧불이(06:30) 청계 TG(10:30) 터 미 널(14:30) 형 제 봉(07:24) 유령식당(10:45) 소 망 탑(16:10) 시 루 봉(08:12) 국 사 봉(11:43) 연 주 대(19:50) 백 운 산(08:45) 만 경 대(12:18) 국 기 봉(21:50) 바 라 산(09:25) 옥 녀 봉(14:12) 날 머 리(23:00) 산행시간(16시간30분) 산행정보 : - 하우고개는 도로공사 관계로 통과할수 없음. - 유령식당에서의 등로는 시멘트 포장길 맨끝에서 좌측 묘지사잇길을 지나 능선 상단의 좌측의 희미한길 을 따라올라서면 하우고개에서 올라오는 철탑을 만남, 철탑은 공터에 있으며 철탑기둥에 하우고개로 가지말..

내고향둘러보기(회상)

내가 태어난곳은 고잔의 박사집 바로 옆집이다, 그런데 할머니께서 집안에 잔병이 많다하여 댓골이란곳으로 이사를 했다, 즉 고잔에서 뱅기댁을 지나고, 한터를 지나면 "댓골"이 닿는다. 국민학교 가기전(기억할수 있는 나이)에는 뭐하고 놀았을까?, 밥만먹으면 30여분 걸리는 염전에 가서 소금만드는것을 보았고, 인부들의 간식(주먹밥)을 얻어먹고, 휘발유냄새 향긋한 제무시 (GMC)차량을 보는것과, 염전주변의 행이나무(함초)사이의 개깽이(바다새)의 알을 줍는 일에 유년기의 모든것을 보냈다. 특히 염전 한가운데는 조그만 섬이 있어 몇가구가 있었는데 우리는 그곳을 똥섬 이라고 불렀다, 원래 그곳은 한터(큰집)와 연결되었었는데 일제시대에 일본사람들이 무슨?맥을 끊는다하여 신작로와 염전 수로를 만들어 고립된 똥섬이 되었다..

백두대간2차(피재 ~ 덕항산)

산행일자 : 2009. 6. 6 산행날씨 : 계속되는 안개비 산행방법 : 이웃부부4명이 천천히 산행시간 : 피재출발(08:46) - 건 의 령(11:39) - 푯대봉(12:09) - 1055m봉(15:21) - 구부시령(15:38) - 덕항산(16:08) - 예수원갈림길(16:17) - 예수원(16:40), 7시간 소요 산행정보 : - 등로는 낙엽으로 푹신하고 뚜렷하여 길잃을 염려없음. - 일정구간마다 이정표가 설치되어있음. - 5.31일까지 산나물채취금지및 단속이 있었음. - 차량회수(태백~예수원/2만원, 태백~댓재/3만원). - 4년만에 다시찾은 피재는 그대로다, 안개비 맞으며 덩그란이 서 있는 정자도변함이 없는데 그때 함께했던 J교수는 몇일전 유명을 달리했다, 또렷한 기억이 가슴을 후벼, 무거운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