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기/국 내 명 산

소군산,문바위봉,칠봉을 찾아서

하정초원 2009. 8. 12. 15:38

폭염속의 소군산,문바위봉,칠봉 산행

 

산행일자 : 2009년 8월 9일 (일)요일

산행날씨 : 폭염주의보(33도?)

산행코스 : 매호리 - 송운대 - 소군산 - 문바위봉 - 칠봉

개   관 :

물금산에서 남서쪽으로 이어져며 섬강으로 뻗는 지능선의중간에 솟은 문바위봉은 원주시 호저면과 횡성군 서원면의경계를 이룬다,맑은 계곡과 소나무, 철쭉으로 유명하다. 소군산은 비록 낮은산이지만 몇 년전 까지만해도 오지로서 깨끗한 곳 이었다,

 

치악산의 전능선이 장쾌하게 조망되는 명산이고 날머리 칠봉과 계곡은 여름철 피서지로 유명하다. 등산기점 : 매호리 상촌마을 정류장에서 시작하여 마을을 통과하고 우측우마차길로 들어서서 산에 오른다.

 

교 통 편 :
원주시외버스터미날에서 매호리행 버스타고
상촌마을 하차,
북원주IC - 호저면사무소 - 칠봉계곡

 

소군산(475m)

정류장에서 상촌마을을 지나 우측의 우마차도로로 진입하여능선에 들어선다, 제1조망대, 송운당, 제2, 3조망대를지나며,각 조망대에서는 치악산의 전능선이 장쾌하게 조망된다.

능선길은 육산길로 소나무와 참나무종류가 빽빽하다, 소나무가있는 넓은안부 송운대를 지나면 소군산 정상이다, 표지석있으며등로 구간마다 간이 표지판들이 있어 산행에 도움을 준다. (상촌마을에서 1시간여 소요됨)

 

치악산의 능선(2전망바위에서)
소군산 표지석

소군산에서 좌측으로 휘어지면서 455m봉을 지난다, 이곳에서7봉계곡으로 탈출할수있다.30여분 지나 555m봉에 도착하고우측등로를 따른다, 횡성과 원주의 경계날등을 타고 오지같은참나무숲길을 지나면 500m봉이다, 이곳에서도 7봉계곡으로탈출할수있다.


이제부터는 급경사오름길이다, 못생긴 노송들을 지나고 철쭉숲길이 이어지고 585m봉에 오른다, 이곳에서 북쪽으로 20m전방에 문바위봉이 있다, 잡목으로 조망은 별로이며 삼각점외 다른표지석은 없다.( 소군산에서 2시간 이상 소요됨) 

 

노송아래
문바위봉 정상
문바위봉 삼각점

하산길은 문바위봉에서 내려서서 왼쪽이다, 문바위를 내려서고 바위등을 타고가면 조망좋은 암봉을 만남다, 급사면의 암릉에는 보조로프가 걸려있으며, 우천시에는 주의를 요한다. 진달래 숲길을 따라 내려서면묘지가있고 바로 칠봉마을로 내려선다.(문바위봉에서 1시간여 소요) 

 

멀리 치악산 능선

칠봉교 서쪽에 솟은 낮이막한 7개의 봉우리로서 칠봉교지나 고추밭을 질러서 왼쪽능선으로 들어선다, 낮이막한 5개의 봉우리를 지나고위험한 암릉을 내려서서 6봉에 오른다, 동절기에는 암릉 바로전에서 우측으로 우회하는것이 좋다,



마지막 7봉에 올라서면 지나온 문바위능선이 멋지게 펼쳐진다, 마지막영봉을 지나 왼쪽 내리막길로 내려서고 계곡을건너면 칠봉교에 다달을수있다. (7봉 산행시간: 1시간여 소요)

 

칠봉의 위용(하산후)
칠봉계곡

칠봉계곡 : 섬강의 지류로서 맑은계곡물로 유명하다, 특히 원주, 횡성등 강원도민의 여름철 피서지로 이용된다, 계곡에는 물고기들이 많아 족대, 어항등으로 잡을 수 있는 재미도 있어 가족휴식공간으로 손색이 없다.

 

마 을

 

산행소감 :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산행이지만 숨어있는 오지산행으로 시원함과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어 좋았다, 그리고 맑은계곡에서의 휴식은 정신마저맑게했다, 아름다운 이곳을 안내해준 산죽회의 운영진에게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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