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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기맥9(운두령,보래봉,불발현,구목령)

한강기맥 (운두령,보래봉,불발현,구목령) 산행일자 : 2017년 10월 22일,(일)요일 산행날씨 : 새벽/맑고 강풍, 오후/흐림 산행 구간 및 소요시간 운두령 출발(03:30) - 보래령(05:23) - 보래봉(05:57) 홍정산갈림길(09:00) - 불발현(09:20) - 청량봉(09:44) 장곡현(10:21) - 1191봉(12:01) - 구목령(12:58) 총 소요시간 9시간 28분 산 행 소 감 한강기맥의 미루어 왔던 숙제를 오늘에서야 끝내는날이다.오래전에 혼자 시작하여 때로는 2명이... 대중교통과 승용차편으로 마냥 즐기면서 산행 하다 중단했던 것을 오늘에서야 마무리를 할수 있게되어 기쁘다. 새벽의 운두령은 태초의 세상이었다, 세찬 강풍이 한기를 몰아온다, 하늘에는 억겹의 검은세상이다, 찬란한..

화악산 북봉...불타고있다.

화악산 북봉...불타고 있다 산행일자 : 2017년 10월 15일 (일)요일 산행날씨 : 많고....약간 구름 산행방법 : 대중교통이용...언제나 혼자서 산행구간 및 소요시간 3.8교(09:50) - 3.8교 3.3Km이정표(11:18) - 도마치갈림길(11:55) - 석룡산(12:07) - 방림고개(12:22) - 삼일봉(13:04) - 북봉(13:33) - 삼일봉식사(40분) - 방림고개(15:14) - 중봉갈림길(15:48) - 복호동폭포(16:11) - 용수동 버스종점(16:50) 총 7시간 소요됨 산 행 소 감 지난주에는 오대산을 다녀왔고.... 이번주에는 미국에서 친척이 방문해서 오랜만에 사람 냄새나게끔 바쁘고 즐겁게 보내고 있다. 오늘도 함께하고 싶지만 화악산이 궁금하고 단풍 생각에 만사 제..

한강기맥10(운두령,계방산,비로봉)

한강기맥 (운두령~계방산~호령봉~비로봉) 산행일자 : 2017년 10월 8일(일요일) 산행날씨 : 약간흐림, 짙은안개 산행구간 및 소요시간 운두령 출발(03:40) - 전망대(04:50) - 계방산(05:13) - 노동리갈림길(05:33) -주앙지맥갈림길(06:32) - 삼거리/식사(40분) - 뾰지개봉(08:33) - 화산목이갈림길(08:48) - C-10표시(09:36) - 1371봉(10:28) - C-4표(11:12) - 호령봉(11:23) - 비로봉(12:20) - 상원사주차장(13:10) 총 산행시간 : 약 10시간여 소요됨. 산 행 소 감 : 참 많은 시간이 지났다... 15년만에 역방향으로 진행하게 되었다.새벽의 운두령은 적멸의 세상이었다. 평창과 홍천의 경계석에 인사하고 계단길을 오른다...

한강기맥11(두루봉,상왕봉,비로봉)

한강기맥(오대산 두루봉,상왕봉,비로봉) 산행일자 : 2017년 9월 24일(일요일) 산행날씨 : 맑음 산행구간 및 소요시간 진고개(10:20) - 동대산(11:10/휴20분) - 차돌배기(12:06) - 중식30분) 신선목이(13:08) - 두루봉(13:50) - 두루령( 14:24) - 상왕봉(15:11) - 오대산비로봉(15:56) - 상원사주치장(17:10) 산 행 소 감 몇년 전 부터 한강기맥을 시작 했다, 친구와 또는 혼자서 열심히 다녔는데 범사에 허우적 거리다 작은 소임 하나 이룰수가 없었네. 이제서야 토방의 햇볕꼬리를 잡듯 아쉬운 마음으로 추억여행을 하고 싶었다. 진고개.... 산행으로는 이번이 4번째다, 변한것은 없는데 동물이동 통로를 만들고 있었다, 아마도 노인봉을 통하게 되지 않을까? ..

여름을 비껴서는 화악산

여름을 비껴서는 화악산 산행일자 : 2017년 9월 9일 (토)요일 산행날씨 : 흐리고 진무현상 산행방법 : 늘 그렇듯이 혼자서 산행구간 및 소요시간 건들내,왕소나무(10:00) - 옥녀봉 갈림길(11:04) - 중봉밑 안부(12:39) - 중봉 정상(12:54) - 쌍폭포(14:47) - 복호동 폭포 -(15:27) - 용수동 버스종점(16:20) 총 6시간 소요됨 산행 소감 3월 이후 6개월만에 찾는다, 여러 사정으로 우울했던 시간들을 되돌아 보고싶어 찾은곳이데....집에서 부터 3시간 30분만에 건들내 왕소나무 정류장에 내렸다, 그사이 많이도 변해있었다. 팬션들이 들어서고 .... 천도교 수련원 마져 기존의 등로를 폐쇄해서 멀리 돌아가야하는 불편도.....굳이 등로마져 폐쇄 해야 하는지 종교마져 야..

한계령에서 마등령으로....설악 여행

한계령,대청봉,공룡능도 여름을 비껴서고 있었다. 산행일자 : 2017년 8월 25일~26일(2일간) 산행날씨 : 구름약간,바람서늘, 계속된 비로 습하며 등로도 미끄러움. 산행구간 및 소요시간 1일차(8월25일) : 한계령 출발(09:00) - 끝청(13:40) - 중청대피소(14:20) - 대청봉(14:37) - 희운각(16:26) 2일차(8월26일) : 희운각출발(05:00) - 1275봉(06:53) - 마등령안부(08:31) - 비선대(11:17) 산 행 소 감 몇일간 계속된 비 때문에 얼마나 마음 졸였는지 모른다. 지난 5월 산행중 등산화 파열로 도중하차 한 일이 있었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대행중 날씨도 좋을것 같고..... 약속된 동서울 터미널에서 6시30분발 버스에 올랐다. 원통 정류장에 잠..

한강기맥8(불발현,덕고산,운무산)

한강기맥 8 (불발현-구목령-덕고산-운무산-청량2리) 산행일자 : 2017년 6월 11일 (일)요일 산행날씨 : 맑고 무더위 산행방법 : 동호인과 함께 산행구간 및 소요시간 자운리(01:30) - 불발현/1,013m(03:18) - 청량봉/1,032m(03:55) - 1,191봉(06:32) - 구목령(08:03) - 삼계봉/1,065m(09:29) - 덕고산/1,125m(09:51) - 원넘이재(11:48) - 운무산/980m(12:40) - 청량2리 (13:40) 총소요시간: 약 12시간 산행소감....... 산행모임의 옛 일원이었던 지인의 제안으로 갑자기 동행하게 되었다. 홍천의 오지인 자운리에 도착, 적멸한 동네 한복판을 가로질러... 미안한 마음으로 기맥의 산릉을 향한다.잘닦여진 임도를 1시간이..

설악산(비선대,대청...)

설악산에서의 아쉬움(설악동~중청1박~오색) 산행일자 : 2017년 5월 25일 ~26일(1박2일) 산행날씨: 흐리고비, 싸락눈 산행방법 : 친구 와 함께 산행소감 지난주 지리산 종주산행을 마치고 여유롭게 혼자서 설악산을 계획했는데 마침 친구가 동행을 원해서 함께하기로 했다.년례 행사처럼 5월 말경, 혼자서 1박하면서 즐겼기때문에 부담감이 없는 평온한 일상이었다. 다만 걸음이 조금 느린 친구 와 함께했으니 더욱 여유로운 산행이 될것이기에..... 언제나 처럼 아까운 입장료를 내고 산행을 시작한다, 묻고싶다? 신흥사 스님들...속세에 나가면 남의땅을 밟지않는지?밟으면 사용료는 내는지?...귀면암을 지나면서 칠점사에 물릴번했고... 친구는 천당폭포에서 모자를 날려보냈다....묘한 기분에 희운각에 도착하니 빗방..

봄날의 지리산3(세석~유평마을)

봄날의 지리산.....인월에서 대원사로..... 제3일차(2017년 5월 20일) 산행날씨: 약간흐림 산행소요시간 세석대피소(03:00) - 장터목(04:20) - 천왕봉(05:20) - 중봉(06:10) - 치밭목(08:44) - 유평마을(11:50) 산행소감 어제밤은 약물의 효력도 없었다, 대략 2시간의 수면.... 새벽 3시에 장터목을 향한다. 촛대봉은 왜그리 멀고,,, 마침 혼자서 출발하지 못하고 있던 군포에서 오신 산객과 합류하는데.... 촛대봉 지나 20여분 왔을때 지리산 곰의 울부짖음이 지근거리에서 들려온다, 잠시 멈춰서서 공포의 순간을 체험한다. 즐거움,슬픔,분노...무슨 표현인지 알수는 없지만....기분이 이상했다. 일찍 깨어난 산새들의 목소리는 청아하고 상큼하다, 언제까지나 이 소리를 ..

봄날의 지리산2(노고단~세석)

봄날의 지리산....인월에서 대원사로.... 제2일차(2017년 5월 19일) 산행날씨 : 맑음,한여름날씨 산행소요시간 노고단대피소(05:00) - 반야봉(08:01) - 삼도봉(08:51) - 연하천(13:19) - 벽소령대피소(15:14) -세석대피소(18:32) 산행소감 어제저녁은 4시간의 숙면을 얻었다, 원래 모자라서 그런지 대피소에만 오면 말뚝 불침번이 된다.올해는 수면제 라는 약물의 힘을 빌려 4시간의 행복을 느낄수가 있었으니.... 나무하나 돌맹이 하나도 낯설게 느껴지지 않는다. 반야봉의 돌탑은 사라지고 새로만든 표지석은 어쩐지? 이 아래 암자인 묘향대는 잘있는지.......연하천의 안개와 노을은 만나지 못했지만 새롭게 지어진 대피소를 보면서 아주 오래전에 등비비며 동침했던 낡은침상이 생각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