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의 아침을 거닐다 시 간 : 2009. 8. 28 장 소 : 창경궁 명정전 뒤뜰 주 최 : 국립국악원 - 녹림(綠林)에 꾀꼬리울고 연당(蓮塘)에 홍련 백련이 섞어피는 여름,찌는듯한 더위의 괴로움을 풍류한자락 드리워 덜어냅니다. 천개의 화롯불을 피운듯한 방안에 설산을 그린 풍경처럼 시원해지고, 손끝의 부채바람이 북풍한설인양 서늘해지는 상상은 꿈같은 이야기일까요? 그러나 모든일이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말을믿고 오로지 행할때, 꿈이 현실로 되는일도 흔히 있는일이지요, 여름아침, 고궁에서 평소들을수없었었던 새소리,바람소리,풀벌래소리가 음악사이로 들려오고,,,,,,(연주회 안내서에서) 좋은생각을 나누고 좋은음악으로 명상을하니 나와네가 어우러져 영혼도 맑아지고 절로 숨결이 고요해집니다, 댓잎같이 스르르 소리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