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것들 111

차향을 문향과 예향으로 옮긴 추사(박정진의 차맥>

[박정진의 차맥] 조선 후기 선비 차인들 ⑬ 차향을 문향과 예향으로 옮긴 추사 김정희관련이슈 : 박정진의 차맥 당대 최고의 차 전문가… 茶문화,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려 조선 후기 차 문화 중흥조 3인을 다시 세분하여 말하면 다산은 불가(佛家)에서 거의 끊어지다시피 한 차 문화를 다시 초의(草衣) 의순(意恂)을 통해 이어준 인물이라고 한다면, 초의는 구체적으로 차를 재배하고 법제하는 새로운 경지를 연 전다박사(煎茶博士)다. 그렇다면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1786∼1856)는 어떤 인물일까. 추사는 차를 둘러싼 문화와 예술의 환경을 만들어냄으로써 차 문화를 더욱 멋스러운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인물이라고 말할 수 있다. 물론 여기에는 초의 의순의 역할이 지대하다. 초의는 3인 중에서도 교량 역할을 한 ..

[육적六賊] - 眼耳鼻舌身意

[육적六賊] - 眼耳鼻舌身意 여보게 친구 ! 여섯 도둑을 잡으시게나 세상에서 제일 고약한 도둑은 바로 내 몸안에 있는 여섯 가지 도둑일세, 눈(眼) 도둑은보이는 것마다 가지려고 탐욕을 부리지, 귀(耳) 도둑은그저 듣기 좋은 소리만 들으려 하네, 콧구멍(鼻) 도둑은 좋은 냄새는 제가 맡으려 하고, 혓바닥(舌) 도둑은 온갖 거짓말에다, 맛난 것만 먹으려 하지. 제일 큰 도둑은 훔치고 못된 짓 좋아하는 몸뚱이(體)도둑이고, 마지막 도둑은 생각(識)도둑. '이놈은 싫다, 저놈은 없애야한다' 혼자 망상 떨며 화내고 떠들어대지, 친구여 ! 복 받기를 바라거든,우선 이 여섯 도둑부터 잡으시게나 ! 여섯 도둑이 모두가 제가 제일 되려하네. !! '싫다 좋다, 크다 작다, 있다 없다' 비교하며 두 가닥 내지 않고,생각 ..

덕혜옹주

고종 막내딸, 日서 정신병 앓다 정략결혼한 뒤 [중앙일보] 입력 2012.12.11 00:56 / 수정 2012.12.11 10:31 덕혜옹주 탄생 100주년 특별전 덕혜옹주(德惠翁主·1912~89)는 고종(1852~1919)이 환갑에 낳은 딸이었다. 궁녀 출신인 복녕당(福寧堂) 양귀인 사이에서 태어난 이 늦둥이가 얼마나 예뻤는지, 고종은 왕실의 법도를 무시하고 왕의 처소인 덕수궁 함녕전에서 아기를 직접 재웠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주권 잃은 나라의 왕실에서 태어난 아기의 운명이 순탄할 리 없었다. 열네 살에 일본으로 끌려가 일본인과 정략결혼을 해야 했고, 정신병에 시달리다 뒤늦게야 고향으로 돌아와 사연 많은 생을 마감했다. 올해는 덕혜옹주의 탄생 100주년, 일본에서 귀국한 지 50년을 맞는 해다. 서울..

눈 내리는날!!!

삼성산의 첫눈나들이(2012년 12월 5일) 첫눈이 내렸다, 언제나 눈은 기다려진다, 그리고 밟고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마음이 맑아진다, 추억이 살아난다, 그리고 모든것이 그리워진다. 보고싶어진다,찾고싶어진다, 그리고 눈물이 난다...... 순결한 순백의 사계에 무엇하나 부족함없이 평화로워라, 잠시억눌린 가숨 살포시 내려놓고 눈바람을 맞아보렴, 사단칠정이 솔잎에 송이송이 꽃을피우니 한시름 던져놓고 떠나려무나 저 하얀 눈발이 쏟아지는 영원으로....... 해마다 놓혀본적없이 올해도 삼성산의 첫눈속을 거닐었네 아직 살아있음이 행복하고 걸어서 볼수있으니 신선이 다름없네, 내년에도 올수가 있을런지????

해우재

수원 해우재를 다녀 와서 (자료출처 : 금강 불로그) 해우재 解憂齋는근심을 푸는 집이라는 뜻으로 사찰에서 화장실을 일컫는 해우소에서 비롯된 것이다, 심재덕은 2007년 세계화장실 협회 창립에 즈음하여 인류에 화장실이 가장 중요한 생활공간임을 알리고자 30년간 살던 집을 변기 모양으로 새롭게 짓고 해우재라 이름 하였다, 해우재는 2007년 3월 건축가 고 기웅의 설계로 그 해 11월 11일 완공 되였다, 심재덕 사후 유족들은 고인의 유지에 따라 해우재를 2009년 7월 수원시에 기증 하였고, 2010년 10월 30일 수원시는 이를 화장실문화전시관으로 열어 그 뜻을 기리고 있다,

진흥왕 순수비

(자료출처 : ohyh45 님 블로그에서2012년 8월 2일) 국보 제 3호 북한산 신라진흥왕순수비[北漢山新羅眞興王巡狩碑 북한산 신라 진흥대왕 순수비는 신라 제24대 국왕인 진흥왕(재위 540-576)이 북한산에 세운 비로서, 국보 제3호이다. 이 비의 성격은 첫머리에 ‘순수(巡狩)’라는 표현이 있어, 진흥왕이 한강유역을 순수한 것을 기념하여 세운 비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원래 경기도 고양군 은평면 구기리(현 서울특별시 종로구 구기동) 비봉(碑峰)에 있었으나 지금은 국립중앙박물관 선사, 고대관 신라실에서 전시하고 있다. 조선 후기에 비문 내용 발견, 진흥왕순수비 명칭 얻어 비석은 화강암으로 만들었으며, 비 몸돌의 높이는 약 155.1cm, 폭은 약 71.5cm, 두께는 약 16.6cm이다. 오른쪽 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