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행 기/국내 여 행 길

서유럽 여행기4

하정초원 2011. 5. 21. 19:40

<밀라노에서의 아침>

(2011.5.7일, 맑음/밀라노 MAGGIO 호텔)물류창고가 많은 지역에 위치한 호텔은 소박한 편이나 아침식사가 조금 부실하다는 느낌이다,  중국관광객이 많아 음식이 모자란다나? 직원이 일일이 음식을 관리한다, 그래도 넉넉히 먹을수 있어 좋다, 다시 짐을챙긴다,  베니스로 가야하기 때문이다.

 

베니스는 밀라노에서 동남방향이다, 고속도로로 3시간이 소요된다, 휴게소에서 정차한다, 또다시 공짜화장실을 찾아 내달린다, 이상하다?, 아님 소박하다? 암튼 유럽은 유로 화장실이니 공짜찾아 뛸만도하다, 휴게소 가계에서 와인을 샀다, 한국돈 5천원정도이니  즐거운 착한 구매가 아닐까?

 

Maggio 호텔
베니의 식당, 한국인이 운영하는 중식당인데 "함박스테이크"로 식사를했음

<물의도시 베니스를 찾아서>

유학생이 운영한다는 식당에서 함백스테이크로 식사를하고, 11:03분에 베니스다리를 건넌다, 우측에는 아드리아해가 출렁이며 우리나라 서해안 같은 정감이 있다, 뭇솔리니가 건설한 육상연결한 유일한 다리로 차도와 기차철로가 있다, 서해안 그믈걸이같은 말뚝이 있는데 이것은 뱃길의 통로표시란다.

 

50유로씩 지불하고 수상택시를 탄다, UN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이도시는 중세시대의 건축양식과 생활상이 그대로 보존되어있는 살아있는 도시 그자체이다, 바다뻘밭에 나무기둥을 박고 쉬임없는 흙으로 복토하여 만든 거대도시다, 얼마나 많은 노예들이 죽어갔을까? 그들의 희생에 귀족들과 권력자들이 얻은 것은 이처럼 사치스럽고 현란할 수가 있을까?

 

“베니스의 상인“ 으로 유명한 이곳, 수많은 정복자들이 탐을 내던 곳이니라, 희생의 댓가는 아랑곳하지 않고,,,,. 중세시대의 생활상을  체험한듯한 마음으로 물가의 마르코폴로집,옛날시장,왕궁,대성당등을 본다,건물들을 주거, 박물관, 호텔등으로 이용하고 있으니  과연 관광대국이 아닐까싶다, 특히 원형을 보존하고 이용하는 유산사랑을 우리나라도 반듯이 본받아야할 가치이다.

 

베니스 다리, 뭇솔리니가 건설한 육지와 연결된 다리 철로도 건설되어있으며 우측의 바다가 "아드리아"해.

 

 

 

 

 

 

 

 

 

 

 

 

 

 

 

 

카사노바의 집
옛 시장터
마르코 폴로 의 집
두칼레 왕궁과 마르코 성당
산타마리아 델라살루트 교회

<산 마르코 광장에 서다>

늘 자랑하던 초원의 말대로 산 마르코광장에 선다, 이곳을 나폴레옹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응접실”이라고 했단다, 비잔틴건축의  대표적인 건물인 “산 마르코 성당”의 화려하고 유서깊은 벽화가 천년의 세월을 비웃듯 다시세상에 나온다, 넓은 광장은 교황이 방문한다하여 성당안을 볼 수 없어 아쉬움은 있지만, 성호긋고 감사한 마음을 갖는다,

 

여유로운 강가에서 쉬어간다, 화장실이 없는관계로 호텔빠를 찾는다, 최신식 화장실을 이용했지만 음료값은 비싸게 치를 수밖에 없었다, 이곳에서는 자리에 앉아서 먹을때는 테이크아웃 보다도 자릿세가 포함된 아주비싼값을 치루지 않으면 안된다. 바로 이게 여행의 묘미인지도 모른다.

 

왕궁에 붙어있는 감옥으로 가기위해 만들어진 다리에서 죄수들도 아름다움을 보고 탄식했다는 “탄식의 다리”가 어찌 아름다움만 있었으리?, 그 시대의 죄수가 굳게 닫혀진 감옥 철망에서 절규하며 나올것같은 착각이든다. 멋진 건축물들이 너무많아 다 기억할 수가 없다, 눈으로 감상하며 다시금 뭇솔리니다리를 건넌다.

 

두칼레 왕 궁

 

 

성 마르코 성당의 벽화

 

 

 

 

교황께서 방문해서 경비가 삼엄함

 

 

 

 

 

 

 

 

 

 

 

 

성 마르코 광장
탄식의 다리
감옥 의 문
한가로운 여유, 근처에는 야외빠가 많다
크루져여행객이 많아, 정박한 배가 많다

 

'여 행 기 > 국내 여 행 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유럽 여행기6  (0) 2011.05.21
서유럽 여행기5  (0) 2011.05.21
서유럽 여행기3  (0) 2011.05.21
서유럽 여행기2  (0) 2011.05.21
서유럽 여행기1  (0) 2011.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