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행 기/국내 여 행 길

서유럽 여행기7

하정초원 2011. 5. 21. 19:51

<바티칸시국, 빅물관을 방문하다>

 

(2011,5.10 맑음/ 로마 AURORA GARDEN 호텔),08:00에 바티칸시국으로 출발한다, 세계최소의 독립국으로 1829년 뭇솔리니와  맺은 라테란조약으로 주권이 보장되었다, 대성당을 마주보고 왼쪽문을 들어서면 정원의 로마시대 분수였던

 커다란 "솔방울"을 만난다,이곳은 베드로대성당이면서 로마의 박물관이다, 역대 교황이 수집한 방대한 미술품을

 소장하고 있다,아라치의 회랑(계단)을 올라가면, 라파엘로방인, 벽화가 그려진 여러개의 방을지난다, 서명의방에는

 라파엘의 “아테네학당”이 있다.

 

<아테네학당>의 그림들은 실제인물을 모델로해서 그렸다, 플라톤은 레오날드다빈치이고, 헬라클래스는 미켈란젤로가 모델이다, 특히 그리스의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를 대비시켜 양립하던 두 철학자의 동향을 나타내고 있다. 시스타성당은 교황전용 예배당으로 식스투스4세의 이름을 땄고,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가 열리는 곳이다, 천정에는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가 있고 예배당 제대에는 “최후의심판”이 있다, 천지창조는 라파엘로가 미켈란젤로를 골탕먹일 요량으로 교황에게 추천하여 그리게 되었는데,,

 

벽에 회를바르고 마르기전에 그리는화법(프레스코)을 그려본적이 없는 그는 처음에는 거절했으나 37세가 되는 4년만에 완성하였다, 목뼈가 변형이 오고 눈이 흐려졌다한다. 또한 “최후의심판”은 천지창조를 그린지 30년만에, 60세가되던때에 그린 것으로, 무덤에서 깨어난 인간을 심판해서 천국과 지옥으로 보내는 그림인데, 왠지 소름끼칠정도로 두려움도 느꼈다.

 

나체를 많이 묘사, 어느추기경이 나체를 비난하자 그 사람을 직접 그려넣었고, 화가난 그는 교황에게 빼어줄 것을 요청했지만, 교황도  어쩔수없다고 했으니,미켈란젤로가 얼마나 그림에대한 욕심이 강하고 고집이 세었는지를 알수가 있다. 또한 보물들의 수장고, 베드로 성당은 명화와 석상,욕조등 진귀한 조각들이 눈을 부시게한다, 어찌 종교적관점으로만 볼것인가, 정복자의 향유가 극에 달했다, 늘 피해자였던 우리나라의 비애가 처절하다, 특히 몇 년전에 영면하신 요한바오로2세 교황의  시복식이 5월1일에 있었단다, 성인 시복단계로 성베드로성당에 안치되어 많은 순례자들이 기도가 이어지고 있었다.

 

성베드로 넓은 광장에는 이집트에서 가져온 “오벨리스크”가 우뚝서 있어 우리들의 만남의 장소로 이용하였다, 우측의 교황집무실에는 문이열려있어 집무하고 계신단다, 바로옆문(우측에서2번째문)은 닫혀있다, 바로 이문이 성탄미사때 교황이 전세계 신자들한테 성탄메시지를 전하는 문이다.

바타칸 시국에 들어가는문
피냐 정원
로마시대의 분수
최후의 심판(해설용 그림)
천지창조(해설용 그림)

 

 

벨베데레의 뜰

 

 

 

"라오콘",

"라오콘", 1,506년 네로의 황금집 에서 발굴되었다,

신의 뜻을 거슬린 인간이 어떻게 되는지를 조각한것.

 

로마시대의 욕조
로마시대의 "관"

 

"사지가 없는 토로스상"

기원전1세기,그리스의 아폴리니우스 가 조각한것으로,미켈란젤로가 카라칼라욕장에서 발굴했다, 이것이 인체해부학적으로 완벽하게 표현한것에 충격을 받았다한다, <최후의 심판>에 있는 예수의 몸 부분 모델이 되었다함.

 

네로황제 의 황금욕조
모자이크벽화

 

 

 

천정 벽화

 

 

베드로 성당 정문벽화

 

 

성모마리아의 비탄
그리스에서 가져온 "오벨리스크" (베드로 광장)
성 베드로 성당

2011.5.1일, 교황 요한바오로2세의 성인 시복식이 있었음,

베드로성당안 성인무덤으로 이장 되어 신자들의 발길이 이어짐 

광장에 의자가 많은것은 시복식 행사후 정리되지않은 것임. 

 

맨위층에 우측부터 4번째문까지가 교황님이 기거하는 집무실 및 숙소, 문이 열려있으면 집무중임을 알리는 것이며, 성탄절 전세계 축하메세지를 전할때는 2번째문이 열리고 교황님이 나타난다.

 

 

<로마시대의 유적을 찾아나선다>

(원형경기장)은 총알나무로 조경이된 듯 야외에 트랙이 그대로 보존되어있다, 39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대전차경기가 있엇던곳으로  좌측 파르티마 언덕에는 최초의 옛궁전이 자리하고 있다, 햇볕이 따갑다, 원래 이곳은 승용차로 특별투어가 계획되어 있었으나  취소되어 워킹투어 할 수밖에....,

 

  (카피톨리노)언덕에 오른다, 이곳은 7개의 언덕중에 하나다, 내려다 보이는 곳은 포로로마노(공공의광장)이며 공회당과 황제와 귀족들의  별장이 있었던 정치 경제의 중심지였단다, 왼쪽의 원로원, 세베루스개선문과 왼쪽뒤의 안토니누스신전,파우스티아신전,시저신전과  오른쪽 8개기둥의 사투르누스신전,3개의 꽁꼬르디아신전등 흔적들이 고스란히 보존되고 있어 부러움이 많은곳이다, 특이 언덕에 위치한 정부청사 건물은 중세시대의 세라토리오궁을 보수,증축하여 사용하고 있으니 얼마나 유산을 아끼는 마음일까?, 바로 아래의 시저의 화장터가 돌무덤으로 서 있다.

 

카피톨리노 얻덕을 내려서면서 만나는 티투스개선문과 염소산의 유적들, 그리고 아우구스투스황제가 요절한 조카이자 사위인 마르첼로를 추모하기위하여 세운 원형극장이 보인다, 훼손된부분은 당시에 귀족들이 보수해서 살았으며 지금도 사람들이 살고 있는 것 같다.   (엠마뉴엘레2세 기념관) 하얀 대리석으로 뭔지모를 언밸런스런 웅장한 기념관은 1차대전후 통일을 이룬 엠마뉴엘레2세를 기념하기위한 것이다,

 

조각상들과 건물이 이상하여 일명 “웨딩케익”이라 부르는 이곳에는 1차대전때 죽은 무명용사를 기리기위한 꺼지지않는 불이 있어, 항상 군인들이 지키고 있으며 관광객도 엉덩이를 깔고 앉으면 안된다.중앙의 기마상이 엠마뉴엘레2세 이다.

 

기념관앞 광장이 베니스광장이다, 왼쪽건물이 옛베니스공국의 로마대사관 이었다,조각상들중 날개가 달린 사자상은

베니스정부를 뜻한다고한다, 지금은 통일이 되어있지만 베네치아정부, 피렌체 정부등 북부지방의 독립된 정부인식이 강하다, 이건물을 못솔리니의 집무실로 사용했으며,2차대전때는 군중을 상대로 연설을 하기도 했다.

 

(트레비 분수)를 찾는다, 돌조각으로 포장된 좁을 도로를 힘겹게 지난다, 고풍의 건물들 사이로 인산인해다, 이곳이 트레비분수다, 1762년도에 완성된 것으로 흰대리석의 개선문을 본떠 만든 상수도 시설이다, 거암에서 물이 계속흘러나와 연못을 이룬다, 연못을 등지고 동전을 던져넣으면 로마를 방문할수 있다는 속설이 있다, 너무 사람이 많아 휴식겸 아이스크림으로 갈증을 식힌다.

 

  교황이 사용했었다는 대통령궁과 헌법재판소등 정부 건물들을 지나 아우구스투스등 3명의 동상들을 만난다, 주변의 포장마차인듯한 노점상의 먹거리가 풍부하다, 맥주한캔값을 물어보니 꽤 비싸게 부른다, 포기하고 물한병 손에 쥔다, 흑인들의 유료페퍼먼스차림이 특이하고, 로마가 정복했던 유럽땅의 지도가 4장으로 표기되어있다, 얼마나 부러운 조상들이었을까?

  (콜로세움 원형경기장)이 바로 앞에 다가선다, 新세계7대 불가사의중 하나인 이곳은 서기80년, 베스타시아누스황제의 명에의해 네로황제궁이 있던 늪지대에 8년여에걸처 완공돤 원형경기장이다, 검투사경기,맹수시합,연극,서커스등을 공연하고, 황제 귀족 평민, 노예까지도 신분을 가리지않고 국민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한 시설이다,

 

1인40m기준하여, 앉은사람5만,서있는사람3만, 총 8만을 수용할 수 있는 이곳은 동물과 사람들이 나갈 수 있는 통로와 햇볕을 차단할 수 있는 차광,개페시설이 완벽하게 설치되어있단다, 외벽에는 전쟁중 총포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또한 바보같은 귀족들이 르네상스식인 시설일부를 뜯어다가 성당,다리건설등에 사용하여 현재 3분의1일 없어졌다고 전해진다.

 

  (콘스탄티누스의 개선문)은 콜롯세움 경기장 바로앞에 서 있다,콘스탄티누스 황제가 312년에 막센티우스를 격파한 기념으로 3년에 걸쳐 완성하였는데, 공사기간을 단축하기 위하여 다른 3명의 황제부조를 데어다가 완공했다한다, 차라리 차량투어를 하던지 개인투어를 했었으면  더 많은 고대사람들의 정취와 유적들을 만나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특히 “비밀의 입”과 오드리햅번이 “로마의휴일”에서  아이스크림을 먹던 “스페인광장”이 더욱 그렇다.

 

4일간의 이태리의 불타는 유적들을 관광하고 아쉬운 작별을 고해야한다, 건강이 허락하고 여유가 생긴다면 워킹투어로 반듯이 또한번 찾고싶은 마음이다, 수고해주신 음악의꿈을 안고 이곳와있던 가이더에게 인사를 하고 로마공항으로 간다, 그리고 21:15분 , AZ332편으로 프랑스행 비행기에 오른다. 

대전차 경기장
포로 로마노(공공주거지역)

포로 로마노(공공주거지역)

카피톨리노 언덕에서 내려다본 포로로마노 광장,

세베루스개선문과 사투루느스신전등이 보인다. 

"화합&nbsp;"을 뜻하는 콩크로디아 신전

 

염소산 옆의티투스 개선문(티투스는 "다키아"전쟁기로 유명하고, 유대땅의 초기 정복자로 알려져있다)
마르첼로 원형극장

임마뉴엘레 2세 기념관,가운데 기마상이 임마뉴엘레2세임

광장이 베니스광장이다, 광장왼쪽에 베니스궁이 있으며

뭇소리니의 집무실로 쓰였다함

우측의 조각상
트레비 분수(애천)
트레비분수의 상단
오벨리스크와 로마 헌법재판소
"콜롯세움 경기장"

네로황제가 공공사업인, 도우므아우렐리아(평화의광장)공사가 중단된 연못위에 "하이드라누스황제"가 세웠다.

 

 

앞부분의 보수한 부분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개선문"

서기312년 묄비우스다리전투에서 막센티우스를 물리치고 세운 개선문인데, 원래 이자리에는 하드리아누스황제의 개선문이 있던곳으로 그 개선문을 보수,개조한것이다, 즉, 트라야누스황제(98~117년),하드리아누스황제(117~138년),마르쿠스아우렐리우스 (161~180년)의 부조를 뜯어다가 개선문의윗쪽, 옆의 부조들을 완성했다, 200년의 시간차이가 있는 부조들의 얽힘이 신기하다, 하지만 3황제시대는 평화기였기에 부조의 조각이 콘스탄티누스시대보다 월등한 수준이다.

 

콜롯세움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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