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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비 봄꽃 야생화

날   짜 : 2025년 3월 28일자생지 : 연인산 아제비 가는곳이   름 : 복수초 . 변산 바람꽃 조금 일찍 왔으면 설중화를 볼수 있었는데....1년만에 다시 만났다, 몇일전부터 예쁜 추억과 큰 기대감이 설레게 했다. 아주 오랜시간 늘 곁에서 맞아주던 봄아가씨들이 올해는 어떤 모습으로 피어났을까? 예쁜 모습으로 나풀거리며 나타나기를 기대하면서 아제비 평원을 찾았는데.... 이게 왠일인가? 바람난 봄꽃 아가씨들이 떼지어 평원을 뒤덮는 대참사(?)가 일어났다. 복수초는 개화 초기로, 변산 바람꽃은 개화 절정기로 작년에 비해 풍요로웠다. 행복의 노란복수초, 사랑의 변산 바람꽃....지치고 헤매일때, 늘 함께 노래하고 위로하던 아제비의 아가씨들이여.... 내년에 오겠다고 약속은 못하지만 스처가는 눈바람에 ..

연인산의 새봄시샘

산행일자 : 2025년 3월 28일(금)산행날씨 : 흐리고,싸락눈,맑음산행방법 : 친구와 둘이서교통편, 갈때(가평역08:45시내버스)             올때(백둔리16:45시내버스)산행구간백둔리주차장 - 소망능선 - 연인산정상 - 야생화자생지 - 아재비고개 - 백둔리(6시간소요) 산행소감용산역에서 06:50itx편으로 가평에, 시내버스편으로 백둔리에 도착하고, 09:00에 소망능선을 오른다. 새벽부터 서둘렀으니 피곤함이야 있지만은 1년만에 연인산을 찾아가는 기쁨에 비하랴..... 울창한 잣숲에는 우리 단둘이다, 상큼한 잣향에 취해 급사면을 속삭이며 오른다. 작년에는 적설량이 많아서 힘겨웠지만...가끔씩 진눈개비가 바람에 스치듯 내리지만 산행의 운치라 생각한다. 장수능선 갈림길에 올라서니 쌀가루 뿌린듯..

봄이오는 소리

전국의 국토가 화마에 쌓여있다, 지리산 부근의 산청지방에서, 의성,안동지방에서 몇일째 괴력의 화마가 대한민국을 초토화 시키고 있다, 많은 사람들의 사상자와 피해가 이루 말힐수없다. 하늘의 가호가 내려져 화마가 잡히고 더이상의 피해가 없기를 바라며 속히 복구되기를 바란다, 모든 아픔을 딛고 봄의 새싹처럼 새 세상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께 삼가 명복을 빈다. 슬픔을 잊고 봄의 꽃씨처럼 솟아 오르리라는 희망을 앉고 음악회를 관람했다, 마침 보슬비가 얼굴에 스치듯 내려서 봄밤의 운치는 있었지만 화마의 종말을 위해 세찬 봄비가 내렸으면 한다. 공연일자 : 2025년 3월 27일(목)공연시간 : 7:30pm~9:30pm 296th Subscription Concert(수원sk아트리움)Cond..

수리산의 봄날

산행일자 : 2025년 3월 23일(일)산행날씨 : 봄날씨, 미세먼지산행구간 :명학바위-관모봉-태을봉-슬기쉼터-수암봉-병목안(5시간소요) 주말마다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린다, 몇번이고 망설이다가 배낭을 챙겨 산행에 나선다. 우스운 경쟁(?)이랄까 짖궂은 대기질 심술은 나의 산행 욕구를 이기지 못한다.  산 들머리에 오르니 완연한 봄날씨로 진달래가 곱게 피었고, 병아리 주둥이같은 예쁜 연두빛 느티나무 잎사귀가 앙증스럽다. 반팔차림의 산객들 웃음소리가 산중의 멋진 에너지가 된다. 관모봉은 파란하늘이었는데 태을봉은 흐릿하다, 군부대에서는 병사들의 함성이 들리고 산화한 6.25전쟁 장병의 유골발굴터는 태극기만 쓸쓸히 지키고 있다, 마음이 울컥해진다. 수암봉에서 바라본 인천의 서해와 주변산들은 어둠에 숨어버렸다, ..

구름산 노루귀

일자 : 2025년 3월 19일(수)작년에 비해 10여일 늦게 만났다. 아마도 개화 했다가 한파에 낙화 되었는지... 아니면 이제야 싹을 틔우며 개화를 준비하는지.... 봄 야생화를 보면서 오늘처럼 안타까운 적은 없었는데..... 혹시나 눈속에 만개한 노루귀가 있을까, 아니면 잔설속에 시들어 가고 있을까 하면서 찾아왔다. 발굽에 차이고 눈바람에 지친듯 안타까운 모습으로 변해 있었다.  마주한 자생지는 너무 공허했다, 작년에 만났던 예쁜 노루귀꽃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늦눈바람에 날아갔는지...늦추위에 동사했는지.... 아쉬운 마음으로 돌아서야 했다, 그래도 관찮아!  빛나는 몇송이라도 있으니까....내년에 다시 만나자.

첫봄 아가씨, 변산바람꽃

날짜 : 2025년 3월 15일(토)만난곳 : 수리산 봄아가씨 만난 느낌나는 오래전 부터 명지산, 화악산등 산행길에 자주 보았지만.... 스치는 봄꽃들이 나좀 봐달라고 소원했는데도 무덤덤하게 지나쳐 버린 재미없는 산객이었다. 어느날.. 분홍색 노루귀를 촉대봉 능선에서, 노란 복수초는 명지산 계곡에서, 변산바람꽃과 복수초는 연인산에서 특별한 느낌으로 만나게 되었고... 그때부터 너무 좋아서 여러 인연도 생기고 지인들과 즐거움을 함께 하기도 했다. 수리산 바람꽃 만남은 4년전부터 매년 자생지를 찾았지만... 한번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지 못하다가 오늘에서야 진심을 다해 고마움을 표했다. 언제나 처럼 대형 사진기를 지참하신 멋있는 진사님들과 함께한 시간들이 행복했다. 지리산의 백작약.처녀치마.너도옥잠화... 설..

인내의 신, 노루귀

날짜 : 2025년 3월 14일(금)자생지 : 수리산 꽃말이 "인내의 꽃" 이란다, 청계산, 구름산, 화악산에서는 자주 만났는데 수리산에서는 오늘이 처음이다. 잣숲에 가리워져서인지 아직 발아,개화가 준비중인가 보다. 다행이 내가 일찍 왔는지 진사님들이 보이질 않는다, 예전에 '참나물"을 우연히 발견했는데.... 마침 계곡 주변에 산나물같은 노루귀잎이 소담하게 자라고 있는것을 알게 되었다.... 별다른 관심이 없다가 궁금해서 찾았는데.... 낙엽속에서 이제 막 솟아나고 있었다. 밟을까 조심조심 하면서 빨리 비켜나게 되었다. 지금 막 싹이 트는지... 개화한 몇개는 분홍빛 및 흰빛깔 2종류의 노루귀가 자생하고 있는듯하다.

복수초 의 웃음

2025년 3월 13일에 만남(수리산 병목안) 나는 매년 복수초를 만나러 가평지역의 산을 찾았다. 명지산 귀목고개아래, 연인산 아제비고개 근처가 나의 만남의 장소였다, 하얀 잔설을 뚫고 올라오는 복수초의 근성에 숙연해짐을 느끼곤 했었다. 또한 무슨 영적인 물건이냥 신령스러움을 느껴보려 했을만큼 사랑하는 봄꽃이다. 늘 자유분망하게 다른 친구들과 즐겨놀던 멋진꽃이 우연히 발견한곳은 사람의 손길이 닿는 사람들의 세상이었다. 그래도 춘삼의계절에 빛나고 있었다.

Lover concert!

공연일자 : 2025년 2월 27일(목)  19:30공연장소 : 군포시 문화예술회관 수리홀 깊어가는 겨울밤, 생활의 집착에서 벗어나 자신에 대한 집중으로 콘서트를 찾았다. 객석을 가득채운 사람들의 얼굴에는 천상에 오른 평화롭고 성취감이 넘치는 성인들처럼 마냥 행복하고 여유로워 보였다. 고전파 음악의 마지막, 베토벤의 뒤를 이어 낭만파 시대를 열어주는 슈베르트의 음악세계와 10여명의 로맨티즘 명곡을 오케스트라 와 테너, 소프라노, 바이얼린 협주에 빛나는 신세계에서 달콤한 꿈을 꾸었다, 특히 / 슈베르트의 Symphony No.8 , "Unfinished"(미완성), / J.S.Bach의 A Lover Concerto(사랑의 협주곡), / E. Elgar 의 Salut d' Amour Op.12(사랑의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