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연중행사(1일차)
산행일자 : 2018년 5월 24일 (목)요일
산행날씨 : 맑으나 진무현상, 강한바람
산행방법 : 혼자서.......
산행구간 및 소요시간
한계령(09:00) - 한계3거리(10:26) - 끝청(13:07) - 중청대피소(14:14) - 대청봉(14:30) - 소청봉(15:26) - 소청대피소 - (15:46)
산 행 소 감
동서울 터미널에서 6시30분 속초행 버스를 타고 한계령에서 내렸다. 웬일인지 버스도 산행꾼들로 만차였는데....한계령에도 단체산악회등.... 인산인해다. 어제 비가오고 날씨가 좋다는 예보에 발길이 가벼울거란 생각을 했는데......
점점더 짙어지는 진무현상(황사인지 미세먼지인지....안개인지?)으로 조망은 별로고 바람은 거센 강풍으로 바뀐다. 시원하여 산행하기에는 좋다. 서북능선의 철쭉은 이제 막 봉오리를 맺기시작했고... 털진달래가 대신하고 있었다. 얼레지와 앵초의 예쁜짖도.....
대청봉에는 강풍으로 서있기도 위태로웠다. 결국 밤에는 강풍주의보 까지 내려졌으니.....설악의 가장 멋진 소청대피소...겨울옷을 입고서야 야외테크에 앉을수가 있었고, 진무현상으로 멋진 일몰...어둠에 잠기는 설악의 모습을 기대할수가 없었다.
2006년 가을.... 옆지기와 하룻밤 묵어갔었는데.... 그때 새벽에 일어나니 무릅까지 덮히는 설국의 천지였는데.... 아래는 단풍, 위에는 흰눈.....평생 처음보는 멋진 추억이 이곳 소청에 있는데... 이제는 현대식으로 바뀌고 친절한 관리자들 덕분에 세월을 추억하며 .....대피소가 날아갈 강풍소리에 내일 산행을 걱정하면서... 숙면을 했다.
한계령
한계령의 유래
한계령 공사때 숨진 장병들의 위령비
한계3거리
이곳에서 어제 소청에서 1박한 고교동창생이 대승령으로 향했을것인데....만났으면 좋았을텐데...
끝청, 중청이 보인다.
수렴동 계곡과 공룡능이 보임.
털진달래
끝청
귀때귀청....주억봉도 보임.
대청봉 가는길
중청 대피소
대청봉
감시초소
새로생긴 감시초소.... 옛날에는 초소밑으로 군부대가 있었고... 초소옆으로 만경대,화채봉도 갈수가 있었는데....
화채봉
중청과 대피소가는길
소청의 이정표
소청 대피소
용아능
공룡능
어둠에 잠기는 용아능
공룡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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