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기/화 악 지 맥

화악산(북봉,중봉,원점회귀)

하정초원 2014. 5. 7. 14:48

 

 

화악산(조무락골,북봉,중봉,원점회귀)

 

산행일자 : 2014년 5월 6일(수)요일

산행날씨 : 맑음, 쌀쌀한 날씨(우박)

소 재 지 : 강원도 화천,경기도 가평

 

<산행구간 및 소요시간>

조무락골(08:50) - 중봉갈림길(10:10) - 쉬밀고개(11:08) - 삼일봉/헬기장(11:52) - 북봉(12:38/13:31)군부대정문(14:02) - 아리랑고개(14:09) - 중봉(14:28/14:52) - 애기봉갈림길(15:06) - 복호폭포(17:35)3.8교(18:02)  총산행시간 약 9시간

 

<산 행 소 감>이번주말을 이용하여 지리산 서북능선을 비롯, 주능선으로, 대원사 까지 산행키로 하고 대피소 예약까지 했었는데 비가온다는 예보때문에 취소하고 말았다, 늘 무박으로만 다녔기에 이번만은 혼자서 여유 있게 대피소를 이용코져했는데....다음주로 미루고 속상하여 화악산을 찾았다.

 

긴 연휴 때문인지 초파일 인데도 산꾼들이 없다, 친구와 둘이서 단촐하게 조무락골 계곡의 주인이되었다, 계곡을따라 깨끗한  크고작은 물줄기가 폭포가되고,  흰포말이 신록에 더해져서 아름다운한폭의 수채화를 만들고 있다.

 

쉬밀고개에는 이제 막 나뭇잎새가 피기시작했고 길섶에는 여로만이 홀로 웃자란 모습이었고, 북봉오름길에는 아직 봄을 꿈꾸는 겨울이었다, 밤에 내린 우박눈이 음지에 쌓여있고 두볼을 때리는 바람은 매서웠다, 앙상한 나무는 신록과는 상당히 먼 세상이었고  얼어붙은 철쭉은 가엽기만 했다...

 

중봉 가는길  3방법이 있었는데, 철조망 우측길은 폐쇄되었다, 실운현방면으로 내려가다가 군사도로를 따르는 방법, 그리고 철조망 좌측우회 방법뿐이다, 오늘 나는 좌측우회길을 가지만 아마도 이곳도 폐쇄 되고 말것이다...

 

중봉정산에는 아무도 없다, 무주공산에서 가장편한 자세로 연봉의 푸르름을 만끽한다, 특히 겨울나무숲속에서 예쁘게 피어난 얼레지의 자태가 아름답다, 보랏빛 학이 군무하는 모양이었다. 조무락골 내림길은너무 고요하여 내숨소리가 폭포수에 부딛처 앙상불이 되는 착각속에서 내려왔다.

매점은 철거되고 차량 몇대만 주차할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

중봉, 석룡산
쉬밀(방림고개),

이곳에는 이제 막 나뭇잎이 돋기시작했다.

삼일봉/헬기장
겨울인지? 봄인지?
주인잃은 방공호의 종
고사목
밤에 내린듯한 우박눈
화악산 북봉(1,430m,1,460m?)

이곳에서 조망되는 능선에도 산꾼모습은 보이지 않았다.1시간을 쉬었다 간다.

응봉 의 아리랑고갯길
멋진 표상
실운현 가는길 과 건너편의 이칠봉, 가을에는 저곳을 가야하는데...
지나온 석룡산 능선
폐쇄된 우측우회길
철망을 따른다
애기봉 능선
포장도로를 따르면 아리랑고개에 닿는다.
아리랑고개 정상,
중봉 입구 화악리 전경
중봉 정상석
중봉의 봄
중봉에는 아직도 겨울이다,
관청리갈림길
운악산
가시가 많은 이것이름은?
조무락골의 폭포
3.8교 5Km전 이정표
이곳에서 신설놀음, 올해 첫 알탕?
야생화
복호동 폭포 안내판
들머리 의 금낭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