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산 장군봉에 올라온 이유
산행일자 : 2012년 12월 16일 (일)요일
산행날씨 : 안개자욱, 날씨풀림, 물안개내림으로 빙판이룸
산행방법 : 현지 산친구2명과 조우
산행구간 : 사나사 ~ 장군봉 ~ 상원사
<산행소요시간>
들머리/용천리정류장(10:00) - 사나사경내(10:23) - 함왕성지(11:58) - 백운봉갈림길(11:58) - 식사,휴식(1시간) - 장군봉(1,036m/14:17) - 상원사(15:49) - 날머리/버스정류장(16:25) - 총 6시간 25분(식사1시간포함)
<등로산태>
사나사에서 계곡길을 피해(빙판예견) 능선을 오름, 능선은 서남방향이라 잔설이 있으나 미끄럽지는않음, 이후 정군봉주능선은 많은적설과 빙판으로 진행에 다소 어려움이 따름, 이후 상원사까지는 급사면길에 빙판으로 매우위험.
<산행소감>
지난주 용문사에서 농다치구간의 한강기맥길을 걸었고, 한적한 눈길을 걸을까하여 농다치 ~ 양수리구간을 계획하고 용산역(06:15)출발하여 양평역에 내리고 버스터미널에 도착한다(약 08:00).
양평거리는 완전 빙판길이다, 곳곳에서 차량사고,낙상사고...., 터미널 담당자의말, “설악에서 오는차가 한 대도 안왔다나?, 농다치는 빙판이라 차량이 운행할 수가 없단다”, 그제 비가오고, 오늘또 짙은 물안개가 양평을덮고, 안개가 물이되어 거리를 온통 빙판으로 만들었다.
미리 터미널에 확인을 했어야 했는데, 후회막급하지만 다음 행동이 서질않으니, 양평산은 거의 다 올랐었고, 해서 다시 양평역으로 걸어가다가..... 뜻밖의 산님2분을 만났는데, 그냥 근교로 편안하게 다녀오자는데, 그래서 따라 가기로하고 다시 터미널로 가서 사나사행(09:30)버스에 오른다.
그냥 집에 갈뻔했는데 두분을 만나 함께 아무사고 없이 산행을 마칠 수 있어 감사하고, 용문역앞의 능이버섯탕으로 마무리를 한것또한 참으로 고마웠다, 실로 간만에 사람냄새를 맡은 행복한 산행길이었다. 고맙습니다, 두분....
사나사 대웅전(인근 군부대 장병신도들이 일요법회에 참석하고 있다)
함왕성지(城址)
(빙판때문에 계곡길을 피하고 서남방향의 능선을 오르니 잔설이 많지않고 미끄럽지도 않다)
헬기장
백운봉 갈림길
안개에 쌓인 백운봉
장군봉(1,065M)
표지석이 훼손되었었는데 간신히 지단에 올려만 놓았다, 취급주의요함, 이곳에서 상원사방향으로 내려선다
장군봉에서 보이는 "마유산(유명산)
상원사 도착
상원사 경내의 등산 안내판
상원사는 수량이 풍부한 맑은계곡을 끼고 있어 풍광이 아름답고 공기가 많다, 교통이 불편한 점이 흠이나(3회운행) 소란스럽지않아서 좋다, 이곳에서 마을 정류장까지는 30여분이상 소요되는 지루한 포장도로다, 마을 정류장에서 용문까지는 버스편이 다수있으며 택시를 부를수있다(콜비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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