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야산,뾰루봉,고동산 연계산행

 

뾰루봉, 화야산, 고동산 연계산행

 

산행일자 : 2011년 11월26일 토요일

산행날씨 : 구름많음, 영하2도(기상청)

산행방법 : 대중교통이용하여 혼자서

 

산행코스 및 소요시간

뾰루봉들머리(08:06) - 군벙커(08:31) - 460m봉(09:04) - 뾰루봉(709.7m/09:34) - 양지말갈림길(09:38) - 소야곡갈림길(09:42) - 절고개(안골갈림/10:24) - 삼회리갈림길(11:03) - 화야산(754.2m/ 11:18) - 사기막갈림길(12:10) - 590.4m봉(헬기장 12:14) - 고동산 - (602m/13:00) - 임도(14:01) - 고동산쉼터(버스정류장 14:14)   총 6시간08분 소요

 

  화야산(754.2m)은 가평군과 양평군의 경계선에 있으며 용문산, 곡달산에서 뻗어나온 줄기가 배치고개를 넘어서 다시 크게 솟구친곳이 화야산이다, 북쪽으로 뾰루봉(709.7m)과 남쪽으로 고동산(602m)이 이어져있고 암릉과 편안한숲과 계곡을 품고있으며, 삼면에 북한강과 청평호가 펼쳐진 멋진 산줄기다. 특히 정상에서 보이는 용문산, 명지산,축령산등 경기북부지방의 수려한 산봉우리들과 마루금이 멋진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산이다. 

<산행소감을 옮기기 전에...>

머릿속은 많은 생각과 아쉬움으로 무겁고, 가슴속은 회한과 암울함으로 무겁고, 양 어께는 책임과 의무로 무겁고, 양 다리는 짖눌림과 버팀때문에 무겁다. 무쇠솥같이 무거운 세월과 인연들을 감내하기가 힘이든다. 칡뿌리덩쿨처럼 피울음으로 켜켜이 엉킨 인연들을 어찌 다 가슴으로 품으랴,,,, 아쉬움과 서러움도,  아타까움도 내려놓지를 못하는 옹렬함이 싫어 오늘 이 산을 찾았는지도 모른다.

뾰루봉 들머리

정상까지 2.1km라고 표시됬지만 실제론 훨씬 더될것임

이구간을 산행할때는 이곳을 날머리로 해야 좋다, 청평행 버스편이 많기때문에 해가긴 봄 여름철에는 사기막에서

 출발함이 좋다.

 

6부능선쯤? 정겨운 벙커

나신의 멋 자작나무숲

노송의 세월

 

460m봉(벙커)에는 안부가 있고 내려서는곳에 철탑과 괴목이 있고

이어지는 암릉길이 이곳부터 시작된다.

 

 

위험구간, 암릉의 로프

낙엽속의 암릉은 위험하다, 특히 동절기는 매우위험함

 

암릉위 안부에서

뾰루봉 정상 400미터전 이정목

뾰루봉 정상표지석

북한강

들머리에서 부터 혼자 걸어왔다, 아무도 만지도 못하고서....

양지말 갈림길

왼쪽의 청평호방면, 회곡리로 갈린다.

 

소야곡 갈림길

우측의 삼회1리, 북한강 방면

 

등로에는 무성한 참나무숲길이며 괴목들이 많다

절고개(안골갈림길)

오른쪽의 삼회1리 와 왼쪽의 크리스탈생수공장(회곡리)갈림길임

 

 

 

솔고개 갈림길

왼쪽의 약수골계곡과 골고개, 오른쪽의 삼회리 갈림길

 

첫눈을 보았는가?

정상 표지석

정상 삼각점

화야산 정상의 이정목(길주의)

정상에는 넓은 공터이며 표지석도 2개이다, 이곳의 방향표시가 혼동하기쉽다, 특히 오늘같이 시야가

안좋을때는 더욱그렇다, 동남방향은 서종면방향이고, 서남방향의 우측길은 사기막길이고 좌측길이 고동산길이다.

 

고동산 가는 등로에도 작년 콘파스태풍으로 많은 노송들이 쓰러져있다.

사기막 갈림길

화야산에서 고동산 가는도중 처음 만나는 이정목

 

헬기장(590m봉)

헬기장 오르기전 산행중 처음으로 산님3명을 만남, 사기막에서 고동산으로 해서 온다함, 14:20까지 사기막쉼터에

갈수있는지 물었으나 절대 갈수없단다, 그래서 난 포기하고 널부러져 점심과 막걸리로 배를채운다,

 따뜻한 커피도 마시면서...(16:20 차를 타기로하고)

 

590m봉의 삼각점

이곳에서 점심을 했음

 

생목과 고목

산자와 죽은자의 차이는 무엇일까?

 

고동산 정상 표지석

북한강

북한강과 대성리 전경

고동산 정상의 송암과 북한강의 조화

사기막 내림길의 암릉길, 경시가 급하여 위험한 구간이다.

암(?) 에 걸린 참나무 혹

이물건이 등로에 3개가 이렇게 걸려있는데....

버섯 , 산나물등을 채집하는 심마니들의 독사 방지용 스팻츠

 

임도에서 바라본 고동산 줄기

가파른 경삿길을 내려서면 잡목이 우거진 계곡이다, 수량도 많고, 우측에는 잣나무가 무성하고,,,,

계곡에서 우측으로 조금만 나오면(길이 희미함) 커다란 임도가 나온다.

 

임도의 멋진 소나무

임도가 끝나면 포장도로가 나오고 "노인요양쎈터"입구가 나오는데....

생각이 나서 ,마침, 노인께 물어본다, " 버스정류장이 가깝습니까?" 라고, 얼마안된다나? 13분이 남았는데,, 에라 뛰자.

예전에 마라톤도 했으니, 죽어라 뛰어가니 14시 14분에 정류장에 도착한다, 휴 휴....

마침 버스도 10여분 연착이다, 산에서 만난분의 어림없다는 14시차를 탈수있어 얼마나 좋았는지...

 

고동산 날들머리,

건너편에 버스정류장이 있다, 이곳에서 청평가는 버스가 있지만

자주있는게 아니다, 사실 이곳을 들머리로 해야 하는데 청평첫차가 9시니 요즘같은 동절기에는

바람직하지않다, 아무튼 청평터미널에서 버스시간을 문의, 숙지해야한다.

 

터미널에서 청평역을 향하면서... 청평역사와 지난주 다녀왔던 호명산이 멋지게 다가온다.

 

 소재지 :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외서면. 양평군 서종면

교통편 갈때에 : 전철7호선 상봉역 도착(06:51),경춘선 상봉출발(07:00)-->청평역(07:35) 

 청평버스터미널출발(유명산행버스 07:50)--->뾰루봉정류정도착(08:05)

        올때에 : 삼회2리 사기막 출발(군내버스 14:35)--->청평버스터미널도착(14:55)

    청평역전철역 --->상봉역 --->7호선 전철 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