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속의 산행(우면산,관악산,삼성산)
산행일자 : 2012년 7월 21일 토요일
산행날씨 : 후덥지근한 매우더운날씨, 흐리고 안개
산행방법 : 혼자서 쉬엄쉬엄
산행구간및 소요시간
우면산입구(08:39) - 소망탑(09:13) - 군벙커(09:55) - 남태령갈림길(10:05) - 군부대(10:15) - 사당동(10: 25) - 영주대(13:02) -오봉갈림길(13:23) - 무너미고개(15:08) - 통신탑(15:39) - 삼성산(16:03) - 학우봉(16:33) - 사자바위(16:46) -삼성초교(17:00) / 총산행시간 : 8시간 20분
<산행소감을 말하며.......>
작년까지는 년중 서너번은 이번코스를 지났었는데, 어찌하다보니 올해는 염천이 되어서야 밟아보게 되었네, 그것도 2구간으로 나누어서......, 전번에 다녀온 1구간중에서 가장 호젓하고 여유로운길이 우목봉아래의 천국의길이라면, 이번2구간의 하늘길은 아마도 우면산길이 아닐까?
양재동 터미널정류장에 8시에 도착하여, 외제차전시장건물을 지나서 우틀하여 대로를 따르고, 잠시후 교육문화센터? 안으로가서 좌측의 포장도로를 따르면 무지개다리인데...., 한창 공사가 진행중, 길이막혀 한참을 허비한후 다시 정문도로로 나왔다, 걷다가 무슨체험마을을 가로질러 드디어 무지개다리를 만난다.(주의: 무지개다리길)
<우면산>길은 사람들도 많지않고 호젓하여 좋다, 참나무가 만들어준 그늘덕에 시원하게 걸을수 있어 좋았다, 부자마을이라서 그런지 체육시설, 등로와 꽃길이 새로 정비되었다, 물론 작년 수해로인한 물길공사로 깨끗은 하지만 그 피해가 엄청났음을 알수가 있었다, 특히 약수터는 폐쇄된곳이 많았고, 우면산 허리쯤에 왠? 터널공사가 한창이다, 자그마한 애벌레같은 산등성이에 그것도 무지막지한 굉음을 내면서....,
<관악산>가는길, 관음사방향으로 가다가 우측암릉을 올라서고,,,, 전망대에서 바라뵈는 서울전경이 후덕지근한 날씨에, 특히 안개에 희뿌옇게 내려안는다, 바람한점 없다, 암릉을 따르는데 사람이 너무많아 시간이 지체된다, 연주대 암릉밧줄을타고 뛰어넘으니 정상인 연주대다, 절간도 더위에 지쳤는지 염불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연주사마당을 건너 효령대군 사당을 지나 오봉갈림길에선다, 역시 지친 산꾼들의 깊은 심호흡소리가 요란하다, 에라이!!! 5봉능선보다는 8봉계곡이좋지....., 계곡길에서 두발 담그고 물소리를 듣는다, 시원한 탁사발도 들이키면서....계곡엔 벌거숭이들이 난리를 친다, 그래 오늘은 염천의 짜증나는 날씨가 아니던가???
<삼성산>길을 처음부터 힘이든다, 계곡에서 쉬었으니 태양이 이글거리는 능선길로 올라선다, 역시 사람들이 별로없다, 통신탑을 지나 암릉을 타고 주봉인 국기봉에 오른다, 역시 바람한점 없다, 터덜터덜 학우봉에 오르고,,,, 삼성초교에 도착한다, 비록 2구간으로 나누어 산행했지만, 8시간의 힘든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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