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북정맥3(광덕고개 - 백운산 - 도마치고개)
산행일자 : 2006년 12월 23일 토요일
산행방법 : 무주공산과 함께
산행날씨 : 말고,흐림(영하7도)
산행구간 : 강원도 화천군, 경기도 포천군
접속구간 : 들머리/없음, 날머리 : 도마봉(30분)
산행시간
광덕고개출발(09:50) - 안부(10:10) - 백운산(11:00)
삼각봉(11:25) - 도마치봉(11:50) - 샘터(12:10)
도마봉(12:30) - 헬기장(12:50) - 도마치고개도착(13:30)
범봉(13:45) - 도마치도착(14:00)
특기사항
- 산악회 송년회겸 산행으로 단거리 산행임.
- 능선길를 따른 산행길은 완만한 육산길임
- 도마치 탈출로는 도마봉(국망봉갈림길)에서 좌측의 내리막길을 따라 내려서서 도마치이정표의 0.7Km방향의 계곡길로 내려올것 (능선길은 절개지로 도마치로 내려오기어려움)
산행일지
1. 광덕고개(일명 카라멜고개)의 좌측언덕에 들어섭니다, 특별하게 입장로를 받고있네요,도립공원도 아니고, 그렇다고 사유림도 아닌데......아마도 백운계곡의 유원지가 있어서 그런모양이지요???
2. 발목덮힐 적설량이로 여간 미끄럽지가 않네요, 작은고개를 오르니 억새밭이있는 탁트인 안부에 도착하고 넓은 방화선길로 올라서니 백운산(904m)에 도착합니다,
웬지 정상표지석이 없네요? 전에는 세워져 있었는데,지금은없어져 이정표에 의하여 정상임을 알수있답니다. 정상에서조망은 참 좋네요,북쪽의 지나온 북주산,상해봉, 광덕산의 봉우리와 능선들...그리고 남쪽의 가야할 국망봉능선과 좌측의 화악산,명지산능선들이겨울산의 아름다운 자태를 보여주고 있네요.
3. 이등로도 군시설물들이 많네요, 개미집같은 방공호,훼손된시설물등이 과거 우리세대 전우들의, 희생의표시가 아니겠는가? 삼각봉(918m)을지나도마치봉(937m)에 도착합니다,
지나온 백운산의 우측에는 커다란 암릉벽이고 이곳과 도마치봉에서 발원된 계곡은 깊고푸른 백운계곡을 만들고 유원지로서의 명성을 만들어내지요,특히 이번구간은동쪽은 완만하고 서쪽방향이 매우직벽으로 이어지며, 끝자락에유원지와 사찰 흑룡사가 있어 이곳을 정점으로 하여 원점회귀산행이 가능하지요.
4. 도마치봉을 20여분 내려서면 길옆에 사시사철 마르지않는 샘터가 있지요,항상 조그만 물줄기가 갈증도 나지만 귀한 석간수이니 기다려 조금 맛을봅니다,
곧이어 조망좋은 도마봉(896m)에 도착합니다, 이번구간에서 높은봉우리들은 정상표지석이 없는데 유독 이곳에는 오석으로 표지석을 세웠네요,아마도 풍수설에 관련되어 그렇지않나 생각합니다,이곳에서 보이는화악산과 국망봉의 장쾌한능선들,눈속에덮힌 그모습이 시립도록 아름답습니다.
5. 이곳을 날머리로하여 왼쪽의 방공호를 따라 조망좋은 봉우리를 넘고,군사시설물(종)을 지나 도마치표기된 이정표를 지나능선길을 가다 절개지에서 로프타고 내려서니 오늘의 산행종료점인75번도로의 도마치고개 정상에 도착합니다,
이곳은 최근에 개통된도로로 포천에서 화천,춘천을 이어주는 도로이지요,정상에는 휴점상태인간이 매점이있으며,특히 지금도 흐르는 약수가 일품입니다, 고개 건너에는 27사단 표기인 군사 시설물과 작전도를 따라 10여분 올라서면 조망좋은 범봉에 다달을 수 있습니다. (**도마치표기 이정표는 도마치0.8Km,도마치0.7Km의 2가지표기가있는데 계곡방향의0,7Km의 길로 내려서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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