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기/장거리산행

청계산. 우면산의 봄(2)

하정초원 2024. 4. 2. 09:39

 

 

광청연계(하우현성당-국사봉-매봉-화물터미널-우면산-사당동)

 

산행일자 : 2024년 3월 31일(일)

산행날씨 : 맑음, 대기질 양호

 

산행구간및 소요시간

하우현성당(10:00) - 국사봉(11:14) - 이수봉(11:47) - 석기봉(12:20) - 매봉(1:02) - 옥녀봉(2:24) - 화물터미널(3:13) - 우면산입구(3:50) - 소망탑(4:23) - 사당동(5:50) / 총소요시간 7시간50분

 

산행소감

2년전 광.청구간 산행중 과천으로 탈출한적이 있다(우연히 마왕굴 답사후 철조망을 넘는바람에),마침 부활절이라  '하우현성당'을 찾아 순교성인을 만나고 싶었고....겸사겸사 해서 연계산행을 하게 되었네.

 

주말농장터를 지나 숲속으로 혼자서 올라선다, 좌측의 청계사를 바라보면서 광교산 갈림길인 삼거리에 도착하여 몇몇 사람들을 만나고...급사면의 '국사봉'에 올랐다. 벌써 많은 사람들이 표지석을 찾이하고 있다.

 

이수봉, 등산객들로 인산인해다, 특히 젊은이들이 많아 역동적인 힘이 느껴진다. 주변에 성업중인 댓포집은 청계사 갈림길 3거리까지 이어지고 넓은 운동장에는 어느 산악회의 회식잔치가 한창이다.

 

만경대앞 석기봉에는 과천벌과 광교,수리,관악산이 눈앞에 다가왔다, 청계산의 주봉인 만경대, 석기봉의 남쪽방면이 암벽이라 위험구간이다, 특히 석기봉 아래에는 '마왕굴' 이란 피신처가 있다. 만경대,이수봉,국사봉은 고려말 충신인 '조윤'의 이야기가 많으며 훈련중 산화한 특전부대원의 충혼비가 근처에 있다.

 

매봉과 매바위, 오래전 광.청구간 산행중 밤12경 무당을 만나 오싹했던 때도 있었는데.... 부풀대로 부풀은 철쭉의 봉우리가 탐스럽게 다가온다. 옥녀봉에도 만원이다. 내 산행의 여러 추억이 많은 청계산....이색,정여창,추사가 은신했다는 전설같이 혼자만의 은신산행 추억을 간직하며 화물터미널에 도착한다.

 

3시15분, 이대로 종료할까? 망설이다 옛기억이 나를 도심길을 지나 우면산으로 이끌었다. 주유소앞 계단을 오르니 '맨발 ' 주행길이고 인근 어른들이 많다. 대한민국의 유산인 '군참호'에서 애국심과 젊은날의 자화상을 그려본다. 핫풀인 소망탑은 꼬마손님으로 활기가 넘친다, 서울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니 명당임에 틀림이 없네.

 

우면산 정상은 군부대가 있고 몇년전 홍수 때문인지 수로 공사로 많이 훼손돼 있다, 또한 터널 고속도로가 생겨 예전의 멋은 사라졌다, 다만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곳곳에 만든 맨발트랙이 인상적이었다. 걷고싶었던 청.우구간을 8시간동안 사색하며 개화를 기다리는 예쁜 철쭉, 연두잎 피어나는 숲길과 같이해 행복한 4월의 여행길이 되었다.

 

하우현 성당
처음만난 이정표(청계로 갈림길)
일제시대의 송진채취흔적?. 한국전쟁후의 송진채취흔적?
삼거리 쉼터(운중동, 광교산 갈림길)
청계사
국사봉 표지석
이수봉 표지석
과천매봉 갈림길(삼거리)
청계산 주봉, 만경대(군시설물 때문에 출입금지)
과천시 와 관악산(석기봉에서)
석기봉
석기봉
광교산(석기봉에서)
혈읍재
매바위(사람이 너무많아서...)
옥녀봉
청계산 입구(화물터미널)
우면산 옛벙커
우면산 소망탑(꼬마친구들이 많이있음)
변해버린 우면산(홍수피해로..)
남태령역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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