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앞산(120m)을 걷고 싶었다. 늘 가까이 있으면서도 늘 그곳에 있는거지...하면서 지나쳤던 길, 문득 내 발밑에서 방끗웃는 소소한 야생화를 만나게 되었다, 봄이 왔으니 함께 환하게 깨어나자고 다리를 붙잡는 느낌이었다. 가장 소소한 전령들과의 행복한 만남이었다.(20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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