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상원사,비로봉,구룡사길
산행일자 : 2018년 10월 13일 (토)요일
산행날씨 : 쌀쌀한 날씨, 산행에는 좋음
산행방법 : 생면부지의 산악회에 편승함
산행구간 및 소요시간
성남리종점출발(10:05) - 탐방로입구(10:32) - 상원사 - (11:34) - 남대봉(11:55) - 향로봉(13:25) - 고둔치(13:46)
입석사갈림길- (14:59) - 쥐너미(15:18) - 비로봉(15:28) - 구룡사(17:16) 총산행시간(점심포함) : 7시간 11분
산 행 소 감
치악산은 7번 올랐지만.... 벌써 10여년전이 아닐까? 작년부터 오르고 싶었지만 차일피일 미루다가 오늘에서야 산악회에 의존하게 되었는데....생면부지의 산우들을 만났고...다들 지나치는 정도....
서울에서 출발한 버스는 가이드와 버스기사의 부주의로 고속도로에서 1시간이상을 지체하고 원성속에 성남리 종점에 도착한다. 대여섯명만 성남종점에서 하차.... 산행을 시작한다, 나혼자서 간다.
유명세가 있는 산행코스인지 산우들을 자주 조우한다.. 청정수 계곡을 좌우로 지나면서 물드는 단풍에 정신을 놓는다. 이곳을 지날때는 늘 어두은 새벽길 이었는데....
성남리 종점
탐방로 입구
탐방로 쉼터
계곡의 담풍
물맛좋기로 유명한 샘터를 지나 꿩의 보은 전설이 있는 상원사에 오른다, 여러사람들의 순례를 지켜보면서
사방의 풍광에 감탄한다....겨울철눈발을 헤치며 올랐던 .. 잠시 추억에 잠겨 본다....
샘터
상원사
꿩의 보은의종 유래비
상원사 범종
잘 다듬어진 등로를 따르면 영원사 갈길길을 지나 남대봉에 오른다,정상표지석을 지나면서 전망대에 선다, 원주시내가 멋지게 조망된다.이제부터는 치악의 능선을 오르내린다, 위험구간은 없지만 작은 오르내림이 심하다... 향로봉 정의 헬기장에서 막걸리에 점심을 하고서....
남대봉
남대봉 안전쎈터
향로봉 정상에도 조망테크가 있어서 원주시내와 주변의 산줄기를 시원하게 조망할수 있다, 보문사와 부곡탐방소 갈림길인 고둔치에 도착하고.... 힘겨운 입석대 갈림길에 서고....
향로봉 표지석.....조망 테크가 있다.
테크에서 본 원주시내
고둔치
단풍
입석대 갈림길
입석대 갈림길 바로위에서 바라본 비로봉
쥐넘이 고개를 지나 치악의 주봉인 비로봉에 오른다....탁트인 사방의 산줄기...특히 겨울철에는 상고대와 산수화의 산줄기가 파란하늘에 출렁이는곳....넋놓고 한참을 서 있는다.
정상에는 부곡탐방소길...테크 사다리가.... 예전에는 없었는데....비지정 등로를 따라 천자봉, 매화산으로 전재 까지 지나갔던때가 엇그제 같은데....많은 시간이 흘렀음이 서럽기도 하다.
짜증스런 사다리병창길을 단풍을 감상하며 내려서니 세렴폭포다...예전처럼 감흥은 없지만 쏟아지는 물줄기가 석양에 물보라를 만든다.새로 중건된 웅장한 구룡사를 마주하면서 오늘의 산행을 종료한다.
쥐넘이 고개
비로봉 표지석과 돌탑
지나온 능선
사다리병창길의 단풍
세렴폭포
상원사의 풍경, 비로봉의 표지석과 돌탑, 구룡사의 웅장함....예전 그대로가 아니고 현대물로 바뀐것이 조금은 아쉽다, 산악회와 약속한 18시한 도착시간을 지켰으니.....혼자만이 안전하게 걸어온 치악의 산줄기에 감사함을 드린다.
구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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