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 악 산 의 가 을 준 비
산행일자 : 2015년 9월 19일 (토)요일
산행날씨 : 쾌청, 시원함
산행방법 : 가을 맞으러 혼자서(가장 여유있게)
산행코스 :
3.8교(09:43) - 복호동폭포(10:43) - 3.8교/5Km이정표(11:41) - 관청리(가림)갈림길(12:33) - 화악산 중봉정상(12:59/ 식사.휴식/출발14:30) - 천도교수련원(16:15) - 건들내(17:10)
산행소감 :
초여름 다녀간후 초가을에 다시찾았다. 용수목 버스에서 4명이 내렸는데...., 2분은 채취꾼이고 한사람은 마라톤 달리듯 시야에서 멀어졌다. 나혼자 두눈을 360도 회전하며 가장 편한 걸음으로 숲속을 간다. 조무락골은 숲으로 어둡고 고요하여 내발자국 소리에 몇번인가 뒤돌아보곤 했다.
계곡의 물소리는 우렁찼으며 길섶에는 실한 도토리의 전시장이었다. 연이어 뚝뚝 떨어지는 소리가 가을의 전령이었으며 하늘에는 다래 열매가 춤을춘다. 그리고 툭툭... 하나 주워입에 넣는다...., 꿀맛이다.
중봉정상에는 아담한 테크와 정상석이 새로 단장되었다. 높이도 달라졌다, 1,423m 에서 1,446m로...따뜻한 정상에서의 풍광은 압권이다, 청명했기에 멀리보였고 아름다웠다, 이제 이곳 정상에는 단풍이 막 시작되고 있었다. 가장 행복한 모습으로 시간을 보내는데....., 바라보는 초병의 눈이 가슴에 들어온다.
복호동 폭포. 어두워진 모습
석룡산 갈림길
폭포 옆 이정표, 정상까지의 산행구간중 마지막으로 식수를 구할수있는 작은 폭포가 이정표 바로아래에 있음
관청리, 가림길 갈림길
화악산 정상(선인봉)의 군시설
바뀌기 시작하는 이정표
단풍은 시작되고 있었다.
군락을 이룬 용담이
파란하늘의 단풍
중봉 정상표지석. 테크가 만들어저 휴식하며 전망할수 있음, 표지석도 바뀌었고 높이도 20Cm정도 높아졌다.
중봉에서 본 응봉
명지산
촛대봉, 몽가북계 능선
광덕산
석룡산
응봉
화악리로 내려서며
천도교 수련원
만추로 향하는 푸르름
'산 행 기 > 국 내 명 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악산 중봉, 애기봉,수덕산 능선길 (0) | 2016.03.21 |
---|---|
화악산 의 단풍길 (0) | 2015.10.19 |
연인산(청풍능선, 연인능선) (0) | 2015.07.12 |
화악산 여름산행 (0) | 2015.07.05 |
소백산(국망봉,비로봉,자락길) (0) | 2015.05.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