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무락골에서 중봉까지 힘든길!!!
산행일자 : 2014년 6월 29일 (일)요일
산행날씨 : 구름많음, 정상엔 습한 한기
산행코스 : 3.8교-조무락골-중봉-건들내
<산행 소감>
가평역에 내리니 금방 비가올것 같이 구름이 가득하다, 아마도 어제 소낙비가 내린것 같다, 길옆의 잡풀들이 물기를 머금고 있으니......, 터미널에서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화악산 주변에는 많은비가내렸을것 이라고 귀뜸한다, 집에서 나올때는 홍적고개에서 북봉, 석룡산, 조무락골을 생각했었는데 등로의 웃자란 잡풀과 물기때문에.....,
해서, 조무락골을 들머리로 발길 닿는대로 여유롭게 산행키로 하고 용수목행 버스를 탔는데, 08:40분에 출발하는 버스편이 있어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모른다, 입구에는 3대의 산악회 버스가 숱한 사람들을 풀어놓는다, 병목현상이 생긴다.
주로 계곡이나 석룡산행이라 중봉길은 혼자만 간다, 계곡의 수량이 많아 물소리가 장쾌하다, 골골마다 폭포가 만들어지고 하얀 포말이 아름답다. 몸을 숨기고 소리내는 새들의 노랫소리는 분명, 천국에서 들리는 것 이겠지?, 그러나 늘 느끼는 것이지만 중봉 오름길은 아마도 국내 어느산 보다도 힘이 든다.어제 내린비 로 눈길 오름 보다 미끄럽고 위험하다.
정상에 서서....스스로 규칙을 정하려고 하지 마십시요, 크고 공적인 일이든 작고 사사로운 일이든, 모든 일에서 자연의 법칙에 따라서 행동하십시오.자연과 당신의 의지가 서로 조화를 이루는것을 당신의 최고의 이상으로 삼아야 합니다. /에픽테투스
아리랑 고개 끝에서 점심을 합니다.구름이 많아서 조망이 안됨니다, 짙은 구름이 곧 비를 만들지도 모릅니다, 바람에 한기가 느껴집니다.
여름이 다 지나가기전에 이곳에 야영이라도 했으면???
수도원1970년에 세원진 포덕원, 동학의 세는 조금 기울어졌지만 조선의 무능력에 항거했던의로움은 얼마나 예리했던가? 소박한 수련원이 오히려 아름답다.
건늘내 왕소나무바위에서 자라나는 왕소나무, 지도에도 나오는 이름있는 나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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