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 리 산 종 주 산 행
2일차(노고단-반야봉-연하천-벽소령-세석대피소)
산행일자 : 2014년 5월 18일 (일)요일산행날씨 : 초여름 무더위산행방법 : 나혼자 산행
구간별 소요시간 :
노고단대피소(04:38) - 암걸령샘터(05:43) - 노루목(06:21) - 반야봉(06:59) - 삼도봉(07:41) - 화개재(08:02) - 연하천09:57) - 삼각고지(10:20) - 형제봉(11:01) - 벽소령(11:41) - 칠선봉(14:05) - 영신봉(14:54) - 세석(15:05)총소요시간 / 10시간30분(약25Km)
산 행 소 감 ;
노고단은 사람냄새가 나는 역정의 장소다, 군대조직이 새벽점호 취하는양 단체산악회에서 장비와 인원 점검에 시끌하다.내가 그래도 세상끝에서 나마 살아있음을 느끼는곳이 이런곳이 아닐까? 3시간여 잠을자고 배낭을 멘다.돼지령에는 철쭉이 만발했다, 여명속에 핀 꽃봉오리는 마치 어머니 무명치마처럼 단아하고 애처롭다. 정겹고그립고 죄송하고 울꺽하다.....,
지리연봉에서 솟는 일출을 바라보며 힘을 얻는다, 무표정하게 오른 반야봉에는 아무도 없다, 예전에 있던 돌무덤도없어지고, 허전하게 찬바람이 얼굴을 때린다, 주변에는 연분홍 진달래가 한창이다.
1,300m이하는 철쭉이 한창이고, 1,500m이하는 꽃봉오리가 종달새 부리같고, 1,600m 이하는 진달래가, 1,700m이상은 아직도 겨울잠에 들어있었다. 벽소령의 햇반으로 점심을...., 세석까지의 등로는 지루하고 싫증과 힘듬의연속이었다.
세석대피소에서는 5시에 방배정을 한다, 거림방향으로 조금내려가면 대략 씻을수있는 계곡이 있다, 단, 치약이나 비누사용은 금물이다. 또한 전화통화는 KT만 가능하고 나머지는 불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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