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악산 중봉, 애기봉, 수덕산
산행일자 : 2013년 10월 12일 (토)요일
산행방법 : 중봉(산친구와),애기봉(단독)
산행날씨 : 청명한 가을날씨(저12/고23)
산행구간 및 소요시간
화악리 건들내(10:00) - 천도교수양원(10:42) - 중봉2.2K이정목(11:11) - 중봉(12:23) - 애기봉2.2K이정목(13:03) - 애기봉(13:39) - 수덕산4.5K이정목(14:58) - 애기고개(15:13) - 수덕산3.4K이정목(15:40) - 수덕산(16:33) - 가둘기2.7K 이정목(16:38) - 가둘기 정류장(17:10), 총 산행시간 7시간 10분
등로상태 및 주의점
건들내 들머리의 화악산 군사도로전 8부능선부터 단풍이 들기 시작했으며, 중봉에서 애기봉가는 능선길은 색깔별로 단풍이 한창이다. 곱게쌓인 낙엽길이 혼자걷는 묘미를 더해주고 등로따라 무성한 참나무숲,노란 싸리나무가 아름답지만 조망이 안돼 다소 아쉬운점이 있다.
등로는 확실하고 이정표가 많아 길을 잃을 염려가 없다, 구간마다 좌우(화악리,관청리)로 탈출할수 있으나 낙엽이 많은관계로 등로에 주의하고 암릉의 위험에 조심하여야한다, 특히 이 구간은 50여M의 오르내림이 많아 체력손실이 크다.충분한 식수와 서행으로 감상하면 행복한 산행이 될수 있다.
천도교 수양원 쉼터
친구들과 서로 약속이 어긋나서 속상했지만, 다른친구와 급조한 산행으로 나름 즐거운 산행이었다. 두친구는 조무락에서 1박한다해서 중봉까지만 동행하고, 나혼자 쓸쓸하게 애기봉을 넘는다.
중봉2.2k이정목, 이곳 계곡에서 씻고 목축이고.... 잠시 쉬는곳이다
8부능선의 단풍숲
촛(촉)대봉 능선, 2번 걸어갔었지...
응봉 의 시설물, 저너머의 2.7봉도 가야할텐데...
화악산 주봉인 신선봉에는 군시설물이....
중봉의 단풍
반가운 중봉비
중봉에서서....., 연습없이 태어나서, 굴곡많은 업을지고, 첨착같은 통곡恨에 몸부림칠때에 가슴으로 손을잡는 동행인, 그리운 산하.....
중봉옆 군초소, 초병은 안보이고....
중봉에서 바라본 애기봉 능선
애기봉 갈림길의 단풍
노오란 단풍에 기대어...
무릇 지식인에 교양이 없다면 지식파는 장사꾼으로 장똘뱅이나 무엇이 다르리.......교양은 정신과 몸, 문화가 하나되는 인격체다.억압적, 불쾌함,경쟁형식,자신교만이 절대 있어서는 안되는 인간상호 이해를 풍성하게 해주는 의사 소통이다. 그대들이여!!! 교양있는 지식인인가??
암릉바위, 이구간에 많이 있음, 산행주의
관청리 갈림길
열매, 꽃????
이정목, 이곳에는 좌우로 화악리, 관청리 갈림길이 자주 나온다
애기봉 정상, 넓은 헬기장이다.
애기봉능선은 참 힘이든다, 마치 세상살이와도 같이.........한고개를 넘으면서 미워하고 자학하고 후회하고, 울부짖는다, 그리고 눈을감고 깃털같은 삶을 내던지기로 마음먹는다....., 그리고 또 한고개를 넘으면서 방금 한말에 부끄러워하고 후회의 목울음을 토한다, 그리고 환하게 웃는다, 다짐한다,,,"이젠 내삶을 사랑한다고, 이세상 모든것을 사랑한다고"
애기봉 삼각점
지나온 능선(안부에서..)
응봉(안부에서....)
몽가북계 능선
애기고개 공터, 좌우로 탈출로가 있으며 수덕산은 직진
잘 만들어진 방공호
수덕산 정상
수덕산의 헬기장
가둘기가 얼마 안남았는데....
가둘기 정류장 가는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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