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것들/야 생 화

복수초 의 웃음

하정초원 2025. 3. 17. 10:13

 2025년 3월 13일에 만남(수리산 병목안)

 

나는 매년 복수초를 만나러 가평지역의 산을 찾았다. 명지산 귀목고개아래, 연인산 아제비고개 근처가 나의 만남의 장소였다, 하얀 잔설을 뚫고 올라오는 복수초의 근성에 숙연해짐을 느끼곤 했었다.

 

또한 무슨 영적인 물건이냥 신령스러움을 느껴보려 했을만큼 사랑하는 봄꽃이다. 늘 자유분망하게 다른 친구들과 즐겨놀던 멋진꽃이 우연히 발견한곳은 사람의 손길이 닿는 사람들의 세상이었다. 그래도 춘삼의계절에 빛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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