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구간(한계령~대청봉~희운각 / 06.02)
전날 내린비로 등로 주변의 숲은 물기가 많았고, 오늘은 짙은 구름 때문에 시야가 20여m 정도였다. 등로 주변에 박새같은 양치식물이 많이 웃자랐고, 봄의 야생화는 초여름꽃에 자리를 물려주고 있다. 특히 철쭉,털진달래는 기후변화 문제인지 꽃술이 적으며 발육상태도 허접함. 하지만 구름속 오솔길에 핀 함박꽃 과 철쭉은 소박한 옛 어른들의 무명치마 같이 그리움이 물씬 묻어났다.
2구간(희운각~마등령~오세암 / 06.03)
쾌청한 날씨다, 동해바다가 선명하게 보인다. 공룡능의 심벌인 솜다리는 발육상태, 개화현상이 작년만 못하다, 난장이 붓꽃, 금강봄맞이, 마가목꽃도 찾아보기 어려웠다. 능선에서 흔히 보이던 큰행초도 마등령3거리 주변에 있을뿐....다만 꽃송이는 적었지만 함박꽃은 자주 만나게 되어 반가웠다.
1구간 야생화 List
2구간 야생화 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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