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15일, 수목원을 찾아 떠나가는 가을을 배웅했다,
다행히 한시적 공개로 가을전령 단풍을 맞이했다.
빨간 마가목 열매와 노각나무의 얼룩무늬는
마음의 눈으로만 만났었지......
나는 문득 단풍든 지금 세상이
피빛 으로 물든 천국인가
생각했다
곧 땅에 떨어져
딍굴 단풍들이
어쩌면 이리도
야단 스러울까?
(서울대 농생명대학 수목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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