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지앵( Parisien ) 되어...."
날자 : 2024년 5월 29일 (수)
장소 : 수원 SK Artrium
공연 : 귀스타브 카유보트(Gustave Caillebotte), "비 오는 날 파리의 거리" 의 히스토리
프랑스 화가, 카유보트(1848.8.10~1894.2.21)는 파리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아버지가 물려준 유산으로 큰 부호가 되었다. 르누아르 의 소개로 인상주의 그룹에 합류하였고 한때(1881년)는 에드가 드가 와 의견을 달리하면서 인상주의 전시회에 불참한 적도 있었으나 그 이후 르누아르,모네 와 함께 강 주변의 풍경과 역동적인 모습을 그려 인상주의 전시회에 다시 출품하였다.
프랑스 인상주의 화가이지만 사실주의 화풍으로 초기에는 경계에 선 화가라고 전해짐, 부유했던 관계로 전시회 출품이나 판매에 연연하지 않았으며 사실주의 화가였단 피사로,르누아르, 모네등의 작품을 구입하거나 후원하여 도움을 주었다. 카유보트 는 파리의 아름다움과 도시의 숨결을 느낄수 있는 "창가의 남자", 대패질하는 남자들", "유럽다리" 등이 ..... 동시대에 많은 음악가들의 후원자 역활을 했던 "멘델스존"의 음악중 가장 사랑을 받는 음악과 융합되었다.
어려운 인상파 화가들의 후원자, 수집가로서 유명하고 오블리제 오블리주를 실천한 멋진 화가였지만 안타깝게도 46세로 일찍이 파리에서 생을 마쳤다. "고운님 얼굴 닮은 마음으로...은빛 햇살 쏟아져 아늑 거리는 신록의 꿈을 안고... 여름 너 벌써 왔구나!!! 라는 싯귀를 떠올리며 초여름 바람에 실려온 소프라노 청음을 듣는다, 멘델스존의 주옥같은 "베네치아 뱃노래, 결혼행진곡, 달콤한 추억, 봄의노래" 등의 피아노, 플룻,클라리냇의 음율에 파리지앵이 되어 인상주의 세상을 걷고 있었다.
히스토리안. 김세환
피 아 노 . 홍 자 원
풀 루 트 . 손 소 이
클라리넷 . 김 민 옥
쏘프라노 . 이 지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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