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람, 청운봉,백악산에 가다....
고교동창생으로 부터 청와대 관람겸 주변산에 오르자는 연락이 왔다, 우연히 온라인으로 관람신청을 했는데 당첨 되었단다, 경쟁력이 무지 쎄다고 했는데..... 생각해볼 필요없이 달려갔다. 9시에 입장, 예전에는 얼씬도 못하고 엄중했던 청와대가 상냥한 여학생(?)들의 안내에 다정하고 편안한을 느껴졌다.
한적하고 아방궁같은 규모에 놀랐고 전국에서 올라온 많은 관람객들에게 놀랐다, 아직 시설물 내부는 공개하지 않고 있고, 임시로 만든 통제선, 안내소 이지만 친절한 안내와 관람객의 질서유지에 혼란은 없었다, 몇일전 완전 개방한 북악산(백악산) 등산로는 테크계단으로 설치되어 있어 누구나 오를수 있다.
미남불,7궁등 문화재와 멋진 수목들은 향후 다시 찾기로 하고 신규 개방한 북악산을 오르며 만세동방약수터에서 손을씻고 청와대가 조망되는 청운봉에서 생각해 보았다, "저 넓고 넓은곳을 왜 한가족이 소유해야하나? 구중궁궐에서 어찌 국민들의 삶을 이해할수 있나?" 前王들의 齊人驕妻와 廉操知恥에 대한 자기성찰은 있었는지.... 군자는 밟은눈으로 항상 맑게 국민과 세상을 살펴야 한다는 성현들의 경계가 생각났다.
백악마루 : 한양도성을 쌓을때 성관의 기준점이 되었던
곳으로 97개구간중 天자구간으로 시계바늘방향으로 시작
청운봉전망대: 이곳에서 청와대,경복궁
북촌,서촌,남산의 조망이 잘됨
'아름다운것들 > 문화,유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회원(소현세자비 강빈묘소) (0) | 2022.10.31 |
---|---|
누리호 발사 대성공(2022년 6월 21일 16:00) (0) | 2022.06.21 |
8봉아래 폐초소 (0) | 2022.03.05 |
Go for it KOREA! (0) | 2022.02.18 |
만안교(萬安橋) (0) | 2022.0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