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산행2차,용소폭포,국망봉,견치봉,민둥산 까지....
산행일자 : 2022년 5월 7일(토)
동행인 : 없음, 늘 혼자서....
산행구간 및 소요시간
용수목(10:05) - 용소폭(11:02) - 무주채폭(11:18)
국망봉(12:52) - 견치봉(13:29) - 점심.휴식(30분)
민둥산(15:01) - 임도(16:24) - 용수목(17:00)
산 행 소 감
지난주에 이어 기차타고 버스타고 용수목으로 간다, 창가에 용소계곡의 폭포가 스치듯 지나가며 분노의 기운이 난다, 사악한 인간의 잔인한 행위에.... 요즈음 "다이빙" 사건의 현장을 보고 있었다. 오늘의 산행은 대략 5번째로 무주채, 국망봉 구간의 등로를 따른다. 언제부터인가 마음속에 준비했던 버킷리스트를 이행 할때가 되지 않았나? 그 동안 더럽히고 훼손했던 나의 과오에 용서를 빌고 마지막 흔적을 지우기 위한 산행이었다. 지난주 건들래에 이어 이번 등로도 이제 제자리에 돌려놓고 추억으로나마 간직해야지.... .. 삶의 여정이 너무 앞서 있기에.......
도마치고개길(75번국도)을 따라 50여분간 걸어간다.
일제 강점기 창씨개명과 핍박을 피해 공동체 신앙
생활을 했던곳, 주변에 생활흔적들이 있음.
무주채폭포를 올라서면 원시적인 계곡의 너널길이고 급사면길이다, 먼 발치에서 산돼지를 목격하고 급히 소형 라다오를 켠다, 가끔 돼지가 출몰하는 지역이다.
국망봉에서 이곳까지 조우한 사람은 없었음,
평화로운 등로에는 작은 야생화와 새부리같은 나무잎이....
휴양림으로? 용수목으로 망설이다가....
민둥산에서 이곳 임도까지의 등로는 뚜렸하고 곳곳에 이정목이 새로 설치되어 있어서 길을 잃을 염려 없음, 예전에는 임도옆 계곡길을 따라 걸었는데... 지금은 이정목 건너편으로 로프가 설치된 새 등로가 생겼음, 10여분 내려가면 용수목 가는 길이 나옴(이정표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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