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기/국 내 명 산

북한산(의상능선,형제봉능선)

하정초원 2019. 3. 10. 12:37

 

 

북한산(의상능선~형제봉능선)

 

산행일자 : 2019년 3월 9일(토)요일

산행날씨 : 맑음.,미세먼지 보통수준

산행방법 : 언제나 처럼 혼자서........

 

산행소감 및 소요시간

산성입구(09:13) - 의상봉(09:59) - 용출봉(10:27) - 용혈봉(10:37) - 부왕동암분(10:54)- 나한봉(11:28) - 청수동암문(11:45) - 문수봉(11:51)- 대성문(11:57) - 일선사(13:09) - 형제봉(13:48)- 북악지킴터(14:28) - 총 소요시간 5시간 15분

 

산 행 소 감

참 오랜만에 쳐다보는 하늘이 파랗다. 93년도 처음으로 베이징에 갔을때..아예 하늘이 없었고 거리의 사람들도 얼굴에 괴상한 가람막을 쓰고 다녔다, 이런 세상도 있구나 하고 대한민국이 얼마나 좋았던지, 그로부터 20여년이 지난 지금... 한국은 더이상 좋은 나라가 아니었다.

 

맑은 공기가 그리웠는지 북한산을 찾았다, 숨은벽이 요즈음은 좀 한가 하리라... 하지만 2주전 화악산에서 낙상시 어깨부상으로 증상을 시험할겸 의상봉으로 변경 했는데...

 

20여년만에 지나면서... 모든것이 예전 그대로 였다, 내가 변한것 말고는....그리고 능선아래 국녕사의 거대한 불상도..암릉,소나무, 맑은공기...해박한 지식이 아니라 특별한 성찰인 지혜가 넘침을 느낀다. 인수봉을 껴안은 백운대와 만경대, 염초넘어 오봉이,만경대 넘어 도봉산이 예쁘게 다가온다, 오래전..노적봉 대슬랩에서 웃고 웃던 그시절....

 

익숙한 추억의 성곽길 걸으면서 오늘은 형제봉능선을 지나 국민대 방면으로 하산하는데... 예전에 가끔씩 들렀던 보현봉 일신사 입구에서..출입 금지된 보현봉에 작별인사를 전하고,안전하게 하산하였다...부상이 완쾌된다면 다음주... 숨은벽으로 향하기로 다짐하면서........(사진의 시간기록은 실제보다 20분 빠름)

산성입구

토끼바위

염초,백운대,만경대,노적봉

철모바위

의상봉 정상 안부

국녕사 거대불상

의상봉

용출봉

일명 할미바위

뒷모습할미바위

용혈봉

 

입술바위 지나 증취봉으로...

북한산 3장군...백운대,인수봉,만셩대

나한봉 정상.... 문수봉이 보인다.

인천 계양산도 보이고.....

715m봉, 이곳에서 행궁지,원효봉,시구문 으로 하산할려고 했는데.....구름이 갑자기 몰려와서....

문수봉

보현봉

기암 과 비봉능선....

대성문

보현봉 일신사...

형제봉에서.....우측 봉우리가 혹시 청와대 뒤 암봉 아닌가?

북악공원 지킴터....이곳에서 부터...20여분간 걸으니 "정릉역" 이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