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기/한 북 정 맥

광덕고개,백운산,국망봉,만둥산

하정초원 2014. 4. 13. 13:20

 

 

광덕고개,백운산,국망봉,민둥산

 

산행일자 : 2014년 4월 12일 (토)요일

산행날씨 : 흐림,구름많음, 오후는 비

 

<산행구간 및 소요시간>광덕고개(08:30) - 백운산(904m/09:32) - 삼각봉(09:53) - 도마치봉(925m/10:15) - 도마치샘(10:23)도마봉(870m/10:37) - 삼각점(824m/11:03) - 신로봉(999m/11:45) - 돌풍봉(1102m/12:17) - 국망봉/1167m/12:48) - 1130헬기장(식사30분) - 견치봉(1110m/13:48) - 민둥산(1008m/14:25) - 817m봉(휴양림갈림길/14:48) - 가림갈림길(14:59) - 임도(15:21) - 용수목정류장(15:56)/ 총소요시간 7시간30분

 

<교통편 및 특이사항>

교통편/ 갈때에 : 강변 시외버스터미널에서 06:50분발 사창리행 버스, 광덕고개 도착 (1시간 40여분 소요)

 올때에 : 용수목 버스 정류장에서 16:20분발 시내버스,가평터미널도착, 가평역 전철,귀경.

 

   1. 광덕고개에서 5~6명의 산객들을 만났으나 능선은 계속 혼자 걸었음, 산행중 5명만, 그것도 국망봉 부근에서 만났을 정도로 한적하였다, 능선은 아직도 겨울인 모양이다, 푸른색은 찾기가 어렵다,간혹 복수초 와 얼레지가 학처럼 춤을춘다, 아름다운 자태로 눈이 부시다.

 

2. 등로에 있는 드릅나무는 상처를 많이 입었다, 700m이하는 새순이 손톱만큼 나오는데 벌써 다 짤려버리고 그이상에는 이제 막 눈을튀우고 있는데, 곧 상처투성이가 되겠지. 새순이 무성하게 잎이 되는날은 없을가?벙커나 참호는 부분적으로 정리가 되어 있는데 국망봉등 봉우리에는 쓰레기가 너무많다, 어찌해야하나??

 

<국망봉 능선 유감>

새벽 4시를 깨워 달려나온 보람이 있었다, 날씨가 좀 나쁘더라도 동행인이 없더라도 무쏘의뿔 처럼 걸어가고 싶었다, 7,8년전 한북정맥을 따라 걸었던 길이다, 그당시 힘든시간이었기에 내 발자국마다 회한과 분노가 가득 했었으리라, 시간을 비껴서면 다 부질없는 일인데......,

 

이제 그길을 혼자서 추억하면서 그때의 발자국에, 돋아나는 나뭇잎처럼 희망의 생살을 차곡차고 채워넣으며 걸었다, 찬바람 과 찬비가 굳어져버린 어혈을 따뜻하게 해준,  혼자만의 행복한 산행이었다.

 

광덕고개 조형물

정식 정류장이름은 "광덕산'이고 건너편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할수있음.

 

안부 의 이정표

정상표지석(903.1m), 정상은 넓은 헬기장

백운산 정상에서 포천 홍룡봉 갈림길 이정표

 

삼각봉(910m), 예전에는 없었는데...

학의 군무, 얼레지꽃

도마치봉, 넓은 헬기장

흑룡봉 갈림길

도마치샘, 아직도 흐르고 있었다.

도마봉 표지석, 이곳에서 도마치고개로 갈수있다.

 

흥룡봉

석룡산

824m봉/ 실로봉 가기전

늘 반가운 추억

피와 땀이설인 흔적

신로봉 바로전의 헬기장, 고장난 이정표

신로봉(999m)표지석

신로봉은 신로령에서 조금 비껴나 있으므로 놓칠가능성이 있음, 실제로 오늘

신로봉을 이탈하여 삼각점(824봉)까지온 산님을 만나 다시 오를수 있었음.

신로봉의 고목 과 우측의 국망봉

신로령이동면 갈림길

1102m봉, 국망봉 바로전의 새로생긴? 돌풍봉으로 헬기장임

가리산능선

국망봉 표지석

작년가을에 왔었는데,,,, 지금 국망봉 주변의 참호속에는 각종 쓰레기들이 많다, ???

 

국망봉에서 바라본 '개이빨산' 과 민둥산

견치봉 표지석의 산님들

 하필 표지석을 독찾이하시나요?, 보기가 안좋아서 한마디할까? 그냥 돌아섰지....

용수목 갈림길

국망봉에서 민둥산 구간에는 왼쪽으로 용수목 갈림길이 몇군데 있음, 단 무주치,용소폭포 방향으로 하산할경우 용수목 정류장까지는 1시간이상 소요됨으로 주의요망

민둥산 표지석

민둥산(일명,민드기산)의 이정표

이곳에서 도성고개, 강씨봉휴양림으로 하산하려 하였으나 빗발이 날리고 버스시간때문에 작년가을에 올라왔던 능선길로 내려왔음.

도성고개 하산길

민둥산에서 보이는 지나온 국망봉 능선

강씨봉 휴양림 갈림길(817m)

가림 갈림길, 이곳에서 좌틀해야함

능선에서 급사면을 내려오면 임도를 만난다, 임도와 연결된 새로만든 콘크리트 다리

날머리는 다리건너기전 우틀하여 너덜의 계곡길을 따른다, 게곡물이 깨끗하고 풍부하다, 세족하고 머리감고

간이 알탕으로 옷도 갈아입는다....

용수목 정류장에서.... 내려온길.

16:20분발 시내버스편으로 가평터미널로...., 화악산 인근에서 하산한 산님들도...대여섯명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