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기/국 내 명 산

옥녀봉, 노적봉, 연인산

하정초원 2014. 3. 23. 22:06

 

 

옥녀봉,노적봉,연인산

 

산행일자 : 2014년 3월 15일 (토)요일산행날씨 : 맑고 포근함, 약한연무현상

 

<구간 및 소요시간>조옥동들머리(09:47) - 옥녀봉(417M/10:34) - 헬기장(11:17) - 노적봉(858.8M) - 구나무골갈림길(12:20)장수고개(12:55) - 송악산(13:22) - 장수봉(13:57) - 연인산(1068M/14:38) - 소망능선들머리(16:42)소망능선 주차장(16:44) / 총산행시간 7시간소요

 

<산행 소감 및 유의점>

난, 틈마나면 가평의 산을 찾는다, 산이 많고 계곡이 깊고, 오지같이 사람들도 적다, 그리고 늘 푸른 잣나무가 많아서 혼자 찾는곳이다. 송백향이 코끝을 스치면 정신이 맑아지고 엄동을 이겨낸 세한도가 생각난다. 산, 계곡, 나....., 가대립면에서 간장하며 살아가는 동양철학의 향기를 배우며 오늘 산을 올랐다.

 

가평터미널에서 09:20분에 출발하는 용추행 버스로 20여분후에 조옥동정류장에 하차, 폭포쪽으로 한참을 올라가면 옥녀봉 들머리인 이정표가 나온다. 노적봉 까지는 이정표와 등로가 뚜렷하다, 다만 산행이 뜸하여 오늘같은 날은나혼자 쭉 갈수밖에....., 노적봉 지나 대원사와 장수고개 갈림길(삼거리)에서 주의를 요하며....

 

삼거리에서 장수고개까지는 인적이 드문모양이다, 혼자걷기는 낭만적이지만 해동되지않은 얼음빙판이 위험이 되고 등로조차 낙엽으로 희미하다, 하지만 왼쪽의 잣나무숲에서 음이온 가득받고 걸으면 장수고개가 나온다.언제부터인가 장수고개 인근에는 이삿짐같은 배낭을 멘 비박꾼들의 소동이 눈에 거슬린다, 절제 절제, 겸손이 ?....

 

연인산에서 우정능선, 마일리로 하산할 예정이었으나 귀경노선이 복잡하여 소망능선으로 하산, 소망능선은 음지여서 빙판길 진흙길이 계속이어진다. 백둔리에서 가평역 까지 승용차를 얻어타는 행운도 얻었다, 도움을 주신 고마우신부부님께 감사를 드린다, 빠른 쾌유도 기원한다.

<옥녀봉 들머리>

 조옥동 정류장에서 용추방면으로 올라간면 우측에아옴.

 

<고사목 지대>

우측에 잣나무숲이 있고, 임산물 채취금지 경고문 있음.

 

<옥녀봉/417M>

 넓은 헬기장이 있고 조망이 좋다.

 

옥녀봉 이정표
가야할 노적봉
매봉,깃대봉 능선
옥녀봉 을 내려서며
노적봉 가기전 헬기장
<노적봉, 일명 구나무산/858.8M)
<수리부엉이> 노적봉 바로아래에 앉아있는 삯같은 수리부엉이
백둔리 갈림길
장수고개 500M전
송악산 의 삼각점
용추계곡 갈림길
장수봉
<연인산/10,068M>
연인산 정상의 이정표

 

소망능선 의 잔설
잣나무숲
소망능선 들머리 의 주차장
<소망계곡 의 맑은물>

당초 산행계획은 옥녀봉,노적봉,장수고개로 하여 용추계곡으로, 임도의 잣나무숲과 계곡수를 지나는 여유로운 산책이었는데장수고개에서 비박족들의 소동을 피하다 보니....

 

어쩔수없이 연인산을 오르게되었다. 또한 우정고개로 하산코져 했으나현리를 거쳐야하는 귀경문제로 계획에 없던 소망능선으로 하산하고 말았다. 다음에는 용추계곡과 임도를 따라 연인능선으로 사색이나 떠나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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