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행 기/국내 여 행 길

춘천, 공지천

하정초원 2013. 11. 10. 22:15

 

 

일상에서 뛰어간 춘천여행

 

여행날짜 : 2013년 10월 31일, (10월의 마지막날)

여행장소 : 춘천 닭갈비집(춘천우미닭갈비), 공지천

 

모든것이 어지럽고 불확실의 세상에 살때에....., 어느날 여의도에서 한바탕 풍물패의 질탕한 한놀음이 있었다. 이름하여 "국풍"이란 멋진 판 이었는데, 나는 이 풍물패에  할퀴어진 깊은 상처를 잊을수가 없다, 아직도 흔적없이 사라저버린 절친벗들이 꿈에서라도 만날까 두려움이 느낀단다.

 

그래도 그때의 노래소리는 "10월의 마지막밤"으로 파도가 지워버린 백사장에 새롭게 탄생했었지......문득 생각해보니 10월의 마지막날이라.... 아무생각없이 itx춘천에 몸을실고 춘천호반을 달렸다, 개발이란 편리성 때문에 호반의 추억은 만신창이가 되었다, 단숨에 닭갈비에 소주한잔하고, 텅빈 가슴에 공지천만 헤매다가 낙엽쌓인 벤치에서, 창자를 끊어내는 듯한 세월의 넋두리를 토해내고.... 그래도 공지천의 강물은 고요하게 흘렀다.

 

공지천 난간에서

 

발길 가는대로  옛날 전국 스케이트대회는 이곳에서

 

몸도 마음도 강물같이 흘러라

 

 

 

 

 

친구같은, 멈춘시절의 꿈같은....   중도

 

6.26참전국, 이디오피아 기념관

 

이디오피아가 생각나서...

 

이디오피아의 용사여!!!!

 

기념관의 전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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