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악산을 찾아서

화악산을 찾아갔습니다

 

산행일자 : 2011년 10월 01일 토요일

산행방법 : 전철타고 혼자서 얼떨결에

 

구간별 소요시간 :

화악리왕소나무정류장(09:58) - 천도교수련원(10:42) - 애기봉갈림길(11:05) - 정상부근군사도로(12:17) - 중봉전 안부(12:25) - 중봉(12:46) - 애기봉갈림길(12:56) - 석룡산갈림길(14:32) - 복호동폭포(14:57) - 첫음식점(15:25) - 3.8교입구(15:47)

 

교통편/갈 때 : 상봉역전철(08:00) - 가평역도착(08:47?) - 길건너버스(09:00) - 왕소나무(9:58)

올 때 : 용수목정류장(17:10) - 시외버스터미널(18:11) - 가평역 - 상봉역 - 귀가

 

<어떨결에 찾아본 화악산>

오늘은 몽가북계를 다녀오기로 하고 6시30분에 집을 나선다, 대충 아침을 때우고 컵라면에 삶은달걀2개 달랑 배낭에 넣고, 가평에서 김밥정도는 챙기기로 한다, 상봉역에서 출발하는 춘천행은 이미만원이고 경노석에 앉아서 눈을 감는다, 괜히 미안하니까!!!!

 

가평역에 도착하니 김밥살곳도 없이 길건너 버스정류장에 줄을선다, 몽가북계 가는 사람들이 있을까 물으니 모두가 화악산을 간단다, 사람들왈, 지난주에 갔었는데 잡목으로 뒤덮혀 힘들더라고, 날머리가 어떻고? 버스편도 밤에만있다고? 하면서 가지말랜다, 고민 끝에 몽가는 봄철해긴날로 미루고 화악산으로 마음굳힌다.

 

화악리 가는버스는 몽가북계 들머리를 경유해서 간다, 홍적고개만을 확인하고 화악리 종점전 왕소나무 정류장에서 내린다, 산객들 대부분이 이곳에서 내린다, 내를 건너 콘크리트길을 따라 오르는데, 지도도 없지, 사전 검색도 안했지 도무지 이산에대한 아무런 정보도 없고,,, 대략 느낌대로 가자,, 하면서 산꾼들한테 물어보니, 아에라,,, 이분들 모두가 초행길이며 지도고 뭐고 없단다, 그래서 올라갈때는 혼자서 드믈게 있는 이정표를 따랐고 내려올때는 가끔씩 올라오는 산꾼들에게 의지했지.....,

 

하지만 계곡을 끼고 다래나무와 맑은물을 벗삼아 진행한 멋진 산행이었다, 특히 인근산에서 바라만 봤던 경기제1의 멋진산을 오른것도 더군다나 제일곡의 조무락골을 만난것도 여간 행운이 아니었다, 시간이 되면 명지산과 연인산을 연계해서 다녀오고싶은 생각이 간절하다. 

 

<화악리 왕소나무정류장> 안내지도가 허술하고 잘 보이지도 않는다

<천도교 수련원> 우측의 임도를 따라 올라간다

애기봉 갈림길표시판을 조금자나서 처음만난 이정표, 일정간격으로 설치되어있음

계곡을 끼고 있어 기분이 좋다, 완만한 경삿길로 산행하기 좋으나

정상부근에는 급경사로 매우힘듬, 고난길에 만난 단풍

 

정상의 군사도로위의 이정표

군부대

꽃단풍

 

인근산에서 바라만 봤던 군부대 돔

중봉가기전의 안부

화악지맥, 응봉과 촛대봉능선

촛대봉끝이 홍적고개이며 내가갈려고했던 몽덕산, 가.북,계가 이어지는곳이다

 

화악리 마을

<1,423m의 중봉 정상>

 

애기봉 갈림길

원시림같은 멋진길

꽃 단풍, 내마음도 이단풍만 같아라!!!

노란 단풍

뒷면의 군부대, 저곳에서 석룡산으로 이어지는

멋진 능선길이 생겼으면?

 

3.8교가는 이정표, 날머리중 먼거리의 3.8교입구

조난경고표시, 반듯이 앞의 계곡을 건너라

맑은 조무락골의 상류곡

<석룡산 입구>

석룡산과 중봉의 능선은 군부대로 이어지지못하고 있다

 

<멋진 복호동 폭포>

그림 왼쪽의 암굴같은곳에서 젊은쌍이 고기구어 잡숫고

폭포를보며 스킨십을 하는데, 참 황당했습니다.

 

 

 

조무락골의 첫음식점을 만난다, 너무 안쪽으로

들어왔나봐요,

 

토종벌통

너무많은 음식점과 방갈로, 산장등등....

 

날머리 3.8교 안내지도

3.8교에서 보이는 방금 지나온 석룡산,화악산 진입로

용수목 절유장에서 바라본

국망봉 능선, 왼쪽의 두봉우리는 견치봉(개이빨산)

으로 몇년전 한북정맥산행시 밟았던곳으로...

 

<용수목 정류장의 안내지도>

이곳에 5시 10분까지 하산하여야만 차를 탈수있음,

7시이후로 막차가 있으나 하절기나 가능할것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