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8,29 구간(제52,53소구간)미시령 ~ 한계령 구간/역주행
산행일자 : 04년 10월1 ~ 3일(1박1무 1일)
산행방법 : 솔터산악회
날 씨 : 매우 맑음
도상거리 :
미시령~마등령(10.7km),마등령 ~ 한계령(17.5km)/ 총 28.2km
(산행시간)
첫쨋날 : 미시령출발(02:15)-1092봉(03:45)-황철봉(05:20)-걸래봉( 5:50) -마등령(07:50 - 쉼터/독수리상(07:55)-나한봉(10:25)-1275봉(12:40) - 선암봉(15:00)-희운각도착(15:30)
둘쨋날 : 희운각출발(04:30)-소청(06:00)-중청(06:20)-끝청(07:00) -1474.3봉(07:50) -1460봉(09:00)-서북주능삼거리(10:20) - 한계령도착(11:50) 총20시간 35분
특기사항 :
황철봉구간이 휴식년제여서 새벽몰래진입해야 하는 죄?를 지었고 집채만한 바윗돌로된 너덜길은 과히 괴물길이라,,,,바로앞의 울산바위를 바라보는 이코스는 아름답고, 힘들고,탈출로없는 난코스임.
초보자도 많고,단풍시즌이라 인파도 많아, 후미와 마추려고 최대한 천천히,안전하게 등산하였으나, 조망보다는 산객들의 엉덩이만 바라본는 혼잡한 산행이었음.
마등령북쪽은 이미 단풍이 끝물이고, 남쪽지역은 막 시작단계인것 같고,, 나한봉 급경사지는 보조로프가 있지만 인간의 지체현상이 심하고,,,,선두주자로 이번산행은 여유있게 조망하고 휴식하며 진행 한다.
마등령쉼터에서 장시간 휴식(오세암쪽 5분거리에 샘터 콸콸)은 1275봉오르는 에너지가 되었으며, 안부에는 많은 인파가 1275봉을 오르기위해 줄을서고 있네요,
암릉클랩을 쥐고 힘겹게 오르니,천상의 세계가 펼쳐집니다, 천화대,범봉의 암릉과 건너편 화채봉능선,권금성의 봉화대,
그리고 대청봉의 넉넉함히 시야에 펼쳐집니다, 공룡능선의 가장 아름다운 봉우리에 서있습니다.
희운각의 난방이안되는 천막에서의 1박은, 인간체온으로 훈훈한 난방을 하고 산중의 삽겹살 파티는 풍성하니 잠 또한 꿈나라라......희운각 에는 모든 생필품이 준비되어있으나 통과 산꾼들을 위한 쉼터나,취사장소가 있었으면 하는데,,특히 우천시에는 너무너무 불편하지요.
귀경길 홍천에서 숯불화로구이삽겹살은 천하일미였으며, 길고,힘들고,위험한 구간이었으나 모두다 안전하게 마칠수있도록 배려해주신 , 등반대장,산악회장, 간부님들, 그리고 모든대원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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