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기/백 두 대 간

백두대간1차끝(진부령-칠절봉-둥글봉-향로봉)

하정초원 2008. 10. 25. 13:40

백두대간 마지막구간

( 진부령 ~ 칠절봉 ~ 둥글봉 ~ 향로봉 )

 

산행일자 : 2006년 11월 17일 ~ 18일(무박산행)

산행날씨 : 맑음,구름많음

산행방법 : 무주공산 산악회(서박사부부,우리부부)

산행구간 : 백두대간의 남쪽 마지막구간

(강원도 인제군,고성군)도상거리 : 36KM 

 

산행시간 

진부령출발(07:00) - 칠절봉(08:20) - 공터(08:50)- 둥글봉쉼터(09:15) - 향로봉도착(11:00) - 향로봉출발(12:10) - 둥글봉쉼터(1:10) - 칠절봉(2:10) - 진부령도착(3:20)

 

특기사항

1. 향로봉은 높이 1,296.3M로 백두대간상에 있는 지점으로 북한 금강산과 남한 설악산의 중간지점에  있는 봉우리로써 동절기 우리나라에서 가장춥고, 눈이 많이오는 곳으로 유명하다.

 

2. 동부전선 최북단지역의 비무장지대를 이루고있는 군사적요충지이며, 6,25때의 격전지로 유명하며  지금도 지척에서 우리의 아들들이 북한군과 대치하고 있는 가장 긴장된 지역이다.

 

3. 강풍과 많은 적설량으로 대부분의 활엽수들이 성장을 못하고,군사상 시야확보를 위한 때문인지 정상에는 사방이 확트임. 

 

4. 정상에서는 남쪽의 설악산능선,동쪽의 화진포등 동해바다가,서북쪽으로는 남북의 대치능선과 멀리 금강산이 조망됨. 

 

5. 향로봉은 금강산 일만이천봉중 남한에 존재하는 삼봉,둥글봉,칠절봉,신선봉과 더불어 5봉중의 하나로 금강산에서 설악산으로 이어지는 중간 지점에 위치하고 있음.

 

산행일지 

1. 밤12시에 서울을 출발하여 03시쯤 용대리에 도착, 휴식, 아침식사후 진부령으로 출발하여 07:00도착, 군부대 장교의 안내에 따라 인제방면, 우측 군부대 검문소를 지나 들어섭니다.

 

  2. 군부대 작전도로인듯한 비포장,포장도로가 반복되면서 서서히 고도를 높혀가네요,아아, 이곳이 정말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장된 비무장지대로 들어서는 길이란 말인가? 긴장하며,호기심을 갖고 삭막하고,한이많은 이곳을 결코 기쁘지않은 심정으로 들어섭니다.

      

비포장도로를 2시간여지난지점에서의 남쪽능선

멀리 대청봉과 귀떼기청이 보임니다.
신갈나무의 연리지 현상

둥글봉아래의 쉼터
둥글봉아래의 쉼터
향로봉가는길에서(대청봉,신선봉이 보인다)

설악산 서북주능선이보인다.

북설악의 마루금들
눈덮힌 대간길(지금 가는길)

동해바다와 겨울산

비무장지대의 초원

지나온 능선들

임도에 선 초원

북설악을 배경으로

향로봉

설악 능선들
향로봉에서 바라본 동해바다(화진포)

북녘의 금강산

비무장지대

향로봉에서

멀리 금강산이 보인다.
향로봉 삼각점

향로봉 망향탑

망향탑에서(초원과함께)

충혼비와 향로봉 최고봉

비무장지대
둥글봉

향로봉 지킴이(검돌,흰돌이병)

향로봉 진입로(故김칠섭 중령의 이름을딴 칠섭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