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기/백 두 대 간

백복령 ~ 상월산 ~ 갈뫼봉 ~ 사원터

하정초원 2008. 10. 25. 12:55

제22 구간 ( 제42소구간/백복령 ~ 삼화사구간) 역주행 

구간지역  :  정선군,동해시

산행일자  :  04년 10월9일(토)

산행방법  :  솔터산악회

날      씨  :  흐림,등산하기좋음

 

도상거리  :

주능선 13km,날머리(삼화사)10km 총23km

 

 산행시간 : 

백봉령출발(10:50)-헬기장(11:00)-987.2봉(11:45) -1022봉(12:10)-헬기장12:45)-원방재(1:20)-상월산(2:10) -이기령(2:45)-1142.8봉(3:20)-갈뫼봉(4:30)- 사원터 삼거리(5:00)-사원터(6:00)-삼화사 (7:50)

 

<< 백봉령 ` 원방재 >>

특기사항 : 

백복령은 동해시에서 정선군으로 이어지는 외진고개로 안개가 많고 겨울철 적설량이 많아 교통이 빈번하게 통제되는구간이다. 대동여지도에는 白福嶺이었는데 현재는 白伏嶺으로 표기하고있다.

 

     임계방향으로 진행하여 우측능선으로 진입,핼기장을 지나 가파른 경사길을 오르면 1,022봉에 도착한다.진행길은 경사지로 내려서면 시야가 탁트인 바위가 있는 전망대에 도착한다. 잡목숲을 내려서면 우측으로 임계와 좌측의 서학동으로 탈출 할수있는 옛고개인 원방재에 도착한다. 

( 백봉령에서 원방재까지 2시간 30분 소요) 

 

백봉령 표지석
원방재 전 전망바위

<< 원방재 ~ 상월산 >>

대간길은 직진하여 급경사면을 30여분간 오른다, 참나무숲을 돌아 능선에 오르면 간간히 소나무가 있고,도토리가 지천인 아득한 곳에서 식사를 하고,왼쪽능선을 따라 진행, 동쪽방향은 급사면으로 동절기 산행시 주의가 필요하며 건너편 지나온 능선의 단풍이 아름답다

 

 약간의 암릉구간을 오르내리면 조망이 좋은 전망대에 도착한다.이곳이 상월산이다,아무런 표지석없이 소나무에 간이 나무표지판이 을씨년스럽게 걸려있을 뿐이다.

(원방재에서50분소요)

 

상월산 오르기전
상월산 능선
상월산 정상

<< 상월산 ~ 갈뫼봉 >>

상월산에서 남동쪽의 경사지를 내려서면 전망좋은 공터가 나오고 계속 남쪽능선으로 진행하면 임도와 연결되는 이기령에도착한다, 이기령전 큰 철탑이 있고 대간꾼들이 이곳을 연계지로 하여 진행하곤한다.

 

  잠시 단풍나무밑에서 휴식을 취하고 40여분 오르면 1142봉에 도착한다, 이구간은 동쪽방향이 직벽으로 능선 진행시 위험한구간으로 대부분 우측으로 트레버스한다.

 

 이제부터는 계속하여 암릉과 오르내림이 심한 경사길을 오른다, 단풍이 절정인 깊은 산중을 등산한다는것이 얼마나 상쾌하고 행복한지 모른다.힘겹게오르면 1260m의 갈뫼봉에 도착한다.갈뫼봉은 조망은 안좋으나 반대편,즉 동쪽에서 바라보면 절경의 암벽봉우리다.(상월산에서 2 : 20분소요) 

 

이기령 근처의 쉼터
단 풍

<< 갈뫼봉 ~ 사원터삼거리  >>

갈뫼봉에서 급사면을 내려서서 왼쪽에 능선을 두고 우측으로 트레버스하여 지루한 암릉길을 진행한다. 진행길마다 공사 표지끈이 일정 간격으로 설치한 것으로 보아 곧 대간길의 보수공사및 이정표설치 공사가 시행될것인가 보다,

 

건너편의 고적대가 가까이 보이고 암릉으로 아름답게 보인다,다음산행시 내 꼭 너를 만날것이다,힘겹게 내려서니 오늘의구간종료지점인 사원터 삼거리에 도착한다.직진하면 고적대,청옥산,두타산으로 가는길이고 좌측길은 무릉계곡으로 탈출할수 있는길이다(갈뫼봉에서 1시간소요)

 

갈뫼봉 정상

<< 사원터 삼거리 ~ 무릉계곡 ~ 삼화사 >>

사원터에서 왼쪽 급경사지를 내려선다,직벽에 가까운 경사지로 진행하기가 무척 힘들다,곱게물든 단풍나무와 소나무숲이 아름답고,건너편 두타산 능선이 부채살같이 펼쳐저 있고멀리 동해바다가 보인다.

 

1시간여 내려오니 잘가꿔진 묘지3기가 있고 대피소가 있는 사원터에 도착한다. 날이 어두어저 랜턴을 켜고 무릉계곡을 돌아 조심스럽게 내려선다.

 

온통 깜깜한 계곡길을 2시간여내려서니 삼화사에 도착한다.좋은 계곡의 경치는 다음산행시하기로 하고 오늘 아쉽게 산행을 종료한다(사원터에서3시간소요)  

  

계곡으로 내려오는길
고적대 풍경
사원터3거리
사원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