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치악산 주변돌기/2008.10.3) 기분좋게 07:20분에 출발,콧노래부르며 영동고속도로에 접어들고...곧이어 군포IC, 그런데 이게 왠 황당 시추에이션!!!, 꽉 막혀 부렸네...집에들좀 박혀있지? 왜이리 길목마다 싸돌아 다닌담.... 여주에서 빠져나와 국도로 원주에 도착, 그리고 길을 잘못찾아시골동네로,,,, 참 덕분에 누런 원주들판의 가을정취 흠뻑 느꼈고,눈길에 스치는 숯가마집과 오늘아침에 알게된 횡성우천면의 한우고깃집이 후일 찾아갈 여운을 남기고.... 돌고돌아 드뎌 새말을 찾고, 1시가 훨씬넘어 구룡사에 도착했네,못된 불기동에 폐허가 되었던 사찰건물들은 까까옷으로 갈아입고 구성진 풍경소리는 시인마을임을 알려주는데..... 등짐에는 소박한 점심이 담겨있는데, 초입에서 꺼낼수도 없고,에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