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기/근 교 산

수리산 봄맞이....

하정초원 2026. 4. 26. 15:42

 

산행일자 : 2026년 4월 25일(토)

산행날씨 : 쾌청(25도)

등로상태 : 안전하고 산행인이 많음

 

산행구간 및 시간

들머리/명학바위(10:18) - 관모봉(11:11) - 태을봉(11:31) - 슬기봉쉼터(12:25/ 식사1시간) - 수리사갈림길(13:51) - 수암봉(14:30) - 수리산 성지갈림길(14:53) - 병목안 캠핑장(15:44) 5시간20분 소요

 

산행소감

여러 빛깔의 연두빛이 점점 짙어지는 산중의 녹음이 시비스러움을 느끼게 한다, 화가들의 붓에 새 세상이 탄생하듯이 황홀한 천지창조의 한복판에 서있는것처럼 흥분되고 감탄스러워 미친듯이 그 속으로 들어가 본다.

 

학이 날아온 자리, 명학바위에서 10시 18분에 출발한다. 움틀거리는 연두빛 녹음길을 따라 텅빈 능선길을 올라서니 관모봉이다, 안양시내와 서울의 서남부, 멀리 강남의 롯데 타워가 안개속에 출렁거렸다.

 

관악, 청계, 광교산과의 멋진 마루금이 환상적이며 그 줄기마다 철쭉,연산홍등 봄꽃 축제의 환성이 들리는듯했다. 태을봉에서, 수암봉에서 진심을 다해서 봄날의 향기를 품으시며 떠나신 한국전쟁의 전몰영혼님, 그리고 담배골 손교자님, 저수지 너머 함백산의 그리움을 좁은 가슴으로는 회상하기 조차 너무 힘겨웠다. 

 

늘 가까이 있어 마주하기 편하고 근현대사의 아픈 추억이 있는 도립공원 수리산이 철따라 즐거움을 준다, 안개에 쌓인 서해에서는

몽환적인 느낌에 마니산의 천제행렬이 보이는듯하다, 푸르름에 마음을 합하여 걸어온 5시간..... 행복한 시간이었다.

 

들머리. 명학바위
관모봉
관악산,청계산
광교산
태을봉
태을봉의 복숭아꽃
슬기봉 쉼터
한국전쟁 전사자 유골 발굴터
인천 앞바다
수암봉
담배촌 터
수리산 성지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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