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것들/야 생 화

복수초 와 바람꽃

하정초원 2023. 3. 23. 15:13

마주한날 : 2023년 3월 18일

마주한곳 : 아제비 고개 인근(연인산)

 

복수초 : 얼음을 뚫고나와 봄을 부르며 꽃들을 깨운다, 4,5월의 화려한 봄꽃잔치가 한창일때에 복수는 자리를 내어주고 휴면에 든다. 모진 강설을 극복하지만 연약하고 눈에 잘띈다. 또한 꽃의 전령이라 찬사도 받지만....상처도 많이 받는다.

 

전패고개 지나면서...
아제비 고개 내려가기전

 

바람꽃 : 복수와 같은 미나리 아재비과 식물이란다. 따뜻한 봄바람꽃의 손길이 겨울잠을 자는 이른 봄꽃들을 노크하며 깨운다. 봄날의 같은 전령인 노루귀와 내기라도 하듯이 앞다투어 꽃을 피어낸다, 플로라神의 질시로 아네모네가 된것이 바람꽃이 아닐까?

 

아제비 고개 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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