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기/근 교 산

삼성,관악산 눈꽃산행

하정초원 2013. 2. 9. 14:25

                                                  

 

     임 진 년  납 회 산 행

 

산행일자 : 2013년 2월 6일 수요일

산행날씨 : 맑음, 오후부터 추워짐(기온 급강하)

산행법법 : 친구와 놀며쉬면서 천천히

 

산행구간 :

관악역 - 시흥능선길 - 석구상 - 찬우물약수터 - 삼막사고개 - 진달래능선 - 관악산학바위입구 - 무너미고개 - 8봉계곡길 - 4봉(8봉중) - 불성사 - 헬기능선(6봉지능선) - 수목원 - 안양유원지(9시간 소요/10:00 ~19:00)

 

산행소감

오랜만에 친구하고 산을나선다, 임진년 납회산행으로 명명하고 가벼운 집티만 걸친채 쉬지않고 진행한다, 어그제 내린 눈이 그대로 쌓여 있다, 시흥능선에 오르니 산객들이 많다, 석수역에서, 시흥동에서 올라온 산객들로 등로가 잠깐씩 정체 현상도 생긴다. 건강을 위해서건 사색을 위해서거든 산오름은 행복한 것이 아니겠나?

            

모두들 아이젠을 착용했는데 우린 귀찮아서 그냥 진행키로 했다, 물론 333법칙이 적용되어야 하지만 게으론 탓에 미끄럽지 않고 안전안 등로를 찾아 편안하게 산행을 마칠수 있어 좋았다, 다가오는 계사년에도 뱀처럼 냉정하게 안전하게 산행을 할수있었으면 하고 기원도 해본다....계곡마다, 산중마다 복스럽게 피어있는 눈꽃송이에 허전한 마음을 잠시 잊어보고 싶다.

 

진달래능선에서
학바위능선입구(무너미에서 서울대방면), 그래도 눈을 치우고 탁사발 한잔 치웠소
학바위입구 체육시설에서(삶의 무게만큼이나 눈쌓임은 아름답지 않은가?)
오늘은 친구덕분에 홀로사진도 많네
孤去蓑笠翁
우거지약수터 입구의 계곡
계곡 입구에서
그래도 봄은 오고있다
가슴에는 무엇이 들어있을까?
설 국
장수약수터 갈림길(돌탑은 알리라! 눈을밟고 가는 사람의 마음을)
불성사 입구의 노송
老松老翁夢
눈꽃송이
山寺의 孤翁(불성사)
山寺人跡滅
孤老松의 辯
가섭의 눈웃음은 안보이고 哀笛聲만 들리누나!!
三省閣의 寂滅
8봉을 뒤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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