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개심사 와 서해안 포구 여행
여행일자 : 2007년 4월 15일
누 구 와 : 서박사 부부와 우리(4명)
여행코스 :
서산 개심사 - 삼송목장(나물채취) - 벗꽃체험 - 성구미포구
특기사항
1. 서산 개심사는 수덕사의 말사이며 충남 4대 사찰중의 하나이다, 우리나라 유일의 소박한 사찰로 상왕산의 끝자락에 위치하여 노송으로 둘러쌓인 구도의 사찰임을 알려준다.
2. 불교 중흥조의 "경허스님과 만공스님"이 주지로 재임했던 사찰이며, 신여성 일엽스님에 사미게를 주셨고, 같은시기에 나혜석이 요청하였으나 거절하신 "만공스님"의 일화가 있다.
3. 경내에는 보물인 "대웅전"이 있으며 고목의 벗꽃(왕벗)과 사철나무, 편백나무등 일본 나무가 많고 요사체 건물 두동이 일제시대의 건물형식으로 보아 경허,만공스님 재임시 일엽,나혜석등 신여성들과 일인들의 왕래가 많았던 거으로 짐적된다(개인생각).
4. 5. 16 군사정부 당시 조성된 삼송목장 (김종필 소유에서 국유화됨)의 주변 벗꽃군락이 환상적이며 목장부지에는 쑥, 고사리,냉이, 원추리등 산나물이 지천으로 널려있음,(가족 나들이로 좋다)
5. 귀경길, 석문 방조제가 인상적이 었으며, 장고항, 성구미포구등은 서해안 특유의 소박함과 넉넉한 포구의 정취를 맛볼수 있어 좋았다, 하지만 점점 복잡해지고 변해가는 모습에서 한가함을 찾기가 점점 어려움이 더해진다.
경내 연못에서
건물 기둥과 석탑
대웅전
보물 대웅전
요사체
입구
삼송목장
성구미 포구
밀물때의 바다
정자에서
성구미 포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