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6 구간 (제 32소구간/ 죽령 ~ 묘적령)
역주행
산행일자 : 2005년 2월 19일 (토요일)
산행방법 : 솔터
산행날씨 : 가는눈,한파,강풍(적설량 20Cm및
능선은 무릅까지쌓임)
구간지역 : 경북영주시, 충북단양시
진 출 입 : 들머리:없음/날머리: 묘적령~ 사동리
(1시간 30분소요)
산행시간 :
죽령출발(10:10) - 이정표(10:40) -헬기장및이정표(10:50)-헬기장 (10:55) - 구조표지목/1,110m( 11:00) - 1,291m봉(11:10)- 1,261m봉(11:20) - 이정표/등산로아님표기(11:30) - 전망대(12:00) -도솔봉/ 1,314m(12:50) - 헬기장/사동리표기이정표(12:55) - 묘적봉/1,148m(2:00) - 묘적령(2:25) - 사동리(3:45)
특기사항 :
출발시 가는 눈발이었으나 강풍과 한파로 진행에 어려움이 많았으며, 주중에 많은 눈이내려 적설량이 무릅까지 쌓임,스팻치와 아이젠으로 무장했지만 미끄럼으로 진행에 애로사항이 많았음.
날씨관계로 조망은 안 되었지만 심설산행으로 운치가 좋았으며, 진행길은 작은 암릉길이 많으며 왼쪽은 직벽구간이 많고 트레버스 구간이 자주있다( 급사면에 보조로프가 설치됨)
도솔봉 까지는 이정표가 잘 되어 있으나 그이후로는 아에없고 도솔봉및 묘적봉에도 표지석하나 없는 국립공원 관리의 현주소다. 죽령을지나 가끔씩 낙엽송 조림지역이 있고,산죽및 철죽으로 봄철 관광객이 많이 찾는구간으로 작년부터 소백산국립공원으로 편입하여 입장료를 징수하고 있다.
이번구간은 소백산구간으로 한파와 강풍,적설량으로 조난사고가 발생하는 구간으로 산행에 주의를 요하며,도솔봉,묘적봉,1291,1261봉등 1,000미터가 넘는 봉이 여러개 있는 험준한 산행구간이다. 국립공원이 3월부터 산불방지,출입금지로 3월5일 계획을 선행 역주행하였다.
산행일지 :
<< 죽령 ~ 1,261m봉 >>
진행길은 경북 영주시와 충북단양시를 잇는 5번 국도, 죽령에서 영주방면으로 10여미터 진행하다가, 안내판이 있는끝에서 우측 능선길로 접어든다. 초입부터 능선을 우측에 두고 트레버스하면 약 200 여미터 간격으로 묘지3기가 나타난다.
출발 30여분후 1차 이정표(죽령1.3Km,도솔봉4.7Km) 가 나타나고10분후 헬기장과 이정표가 뒤이어 두번째 헬기장이 나온다. 진행길은 잘나있어 잃을 염려가 없고,군부대에서 설치한 방공호 표지목이 간간히 나타난다.곧이어 구조지점표/1,110m와 10여분후 1,291m봉에 도착한다 급사면을 따라 1,261m 봉까지 산죽길이 펼쳐지고,오르내림이 심함
<< 1,261m봉 ~ 도솔봉 >>
10여분후 "등산로아님"을 표기한 이정표가 나타나고 잠시후 전망대에 오른다,강풍과 눈보라로 조망이 되지않는다. 전망대 다음 급사면을 나무계단이 설치되어 있고 작은암릉과 우측의 트레버스로 진행하며 진행길에서 우측 암릉을 오르니 도솔봉이다. 정상에는 작은 돌탑이 있고 누군가 걸어놓은 태극기가 있다.
날씨관계로 조망이 안되지만, 쾌청할때는 소백산 전경과 남쪽의 황장산,대미산 등의 백두대간 마루금이 선명하다 함,다만,고대와 눈꽃및 쌓인눈이 겨울산의 아름다움을 보여주지만 국립공원걸맞는 이정표,표지석등 시설이 아쉽다.
<< 도솔봉 ~ 묘적봉 >>
도솔봉을 지나 급사면을 내려선다. 암릉구간으로 눈비올때 주의를 요하며 5분여 진행하면 잘가꿔진 헬기장에 도착한다,
바로옆에 사동리로 탈출할수있는 이정표가 있다. 이곳에서의 탈출길은 급사면으로 이용하지 않는것이 좋다함.
잠시후 나무계단을 내려서면 1185봉에 도착한다, 완만한 경사 면의 암릉구간을 오르내리면 묘적봉에 도착한다(도솔봉에서 시간 소요) 정상에는 도솔봉과 마찬가지로 작은돌탑과 간이 표지석이 을씨년 스럽다, 다행이 날씨가 개어 지나온 도솔봉의 설산과 멀리소백산능선,남쪽의 황장산, 대미산등 대간마루금이 선명하다
<< 묘적봉 ~ 묘적령 >>
묘적봉에서 25분여 진행하면 1101봉과 함게 작은 암릉들이 자주 나타나고 완만한 경사길로 내려서면 아무표시가 없는 산등성이 의 묘적령 갈림길이 나온다. 묘적령 표지판은 5분여 더진행하면 갈림길보다 약간 높은능선상에 있다. 갈림길 왼쪽은 풍기읍 고항치로,우측은 단양,사동리로 탈출할수 있지만 둘다 약 2시간이 소요되는 지루한 진행길이다
<< 묘적령 ~ 사동리 >>--- 날머리
우측으로 진행하면 경사지가 나오고 곧이어 로프가 설치된 암릉구간이 나온다 잡목과 너덜길을 지나면 맑은 물이 풍부한 계곡길로 들어서며 여름철 간이 목욕을 할수있는 깨끗한 곳이다. 잠시후 임도가 나오고 넓은 공터에 건물공사가 진행되고,바로 길옆에 파이프가 설치된 시원한 샘터가 있다.
도솔봉에서 탈출한 길이 합류되며 비포장길로 내려오면 사동리 마을에 도착한다. 사동리는 소백산 국립공원에 편입된 관광지 이며,오지이다. 사동리에서 바라본 도솔봉과 묘적봉은 심설로 더더욱 장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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