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연명의 雜詩중에서 전에 어른들이 잔소리를 하면 귀를 막고 안듣고자 했거늘나이 오십이 된 내가어느덧 잔소리를 하게 되었네, 젊은 시절의 즐거움을되찾고 싶은 생각은 없으나가는 세월따라 더욱 빨리 늙으며두번다시 삶을 얻지 못할 것이니 가족들 마냥 단란하여 꿈같은 인생을 즐겨라자손에게 돈 남겨주지 말지어다죽은후의 조치를 지금 왜 하리오. ----도연명 의 잡시 중에서--- 세상사는이야기/듣고싶은 이야기 2008.10.28
하정초원이란? 중국 禮記 편에 "부모에 대한 자식의 한없는 효행"을 적시하고 있다. 무릇 사람이 자식이 되어 부모를 섬기는 禮는, "겨울에는 따뜻하게 해드리고 여름에는 서늘하게 해드린다, 밤에는 자리를펴서 편안히 쉬게 해드리고 아침에는 문안인사를 드린다, 이런 고요한 마음은 넓은 초원에서 시작된다" 지금의 내가 어찌 옛 성현들의 말씀대로 살아갈수가 있을까? 다만 조금이라도,마음만이라도 가슴속에 평생 간직하고 싶은 말이기에 또한 인연이 있는 "霞定, 河汀"과 孝와 정갈한 마음의 초원에서 하정초원이란 이름을 갖게 되었다. 세상사는이야기/듣고싶은 이야기 2008.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