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24년 12월 28일(일)산행날씨 : 쾌청함산행방법 : 혼자서, 한해를 보내는 마음으로...산행구간 : 하안성당-구름산-가학산-서독산-안서초등(4시간) 산행소감너무 지치고 힘에 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냥 떠밀려 살아온것 같아 공허한 생각만 가득하다. 겹겹이 우중충한 장벽을 넘어서고 싶은 마음에 인근의 구름산을 찾았다. 아주 오래전 주능선 산행을 했었고 꽃말이 인내,신뢰,믿음인 노루귀 접사 관계로 2년전 부터에 찾은적이 있어서 혼란한 생각을 되뇌어볼 좋은곳이라 생각하고 구름산 들머리를 찾는다. 낯익은 가리대 광장에서 우회하여 구름산에 오르기로 하고 노루귀 자생지를 살펴보고 한적하고 고요한 둘레길을 걸었다, 오가는 사람없이 혼자서 낙엽 밟는 소리를 들으며 낙엽 냄새에 정갈해짐을 느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