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그곳에 갔었다. 사람들이 듬성듬성 자리를 비운것 같이, 허접한 웅성거림이 먼 발치에서 바라보였다. 문득 모임의 이유를 기억하게 되었고... 그래서 내가 직접 가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싶아졌다.
자유 민주주의의 핵심인 선거 절차의 부실함 때문에 청년들, 젊은부부들, 아가들까지...열정 많은 학생들이 참정권의 자유를 외치고 있었다. 태극기도 그려주고 요구사항을 써 주었다. 비로서 이들의 주장을 알게 되었고, 짧은시간 함께 참여 해야만 했다.
내가 젊은시절.... 회사일로 매일 명동의 금융가를 찾을때에, 젊은 학생들의 항거시위와 맞닥뜨렸던 기억이 있다... 함께 구호를 외치며 동참했던 일명 넥타이부대 일원이 된적이 있었는데... 당장 그때 그 상황으로 되돌아가 보고싶은 마음이었다.
허탈한 마음으로 단종복위 주창한 (김구) 묘지길에서 항거현장을 바라보니 불현듯 울분같은 것이 가슴을 쳤다.... 선거사무의 실책이 아무렇지도 않다는 것일까? 우리나라 민주주의에 신명을 받치는 그많던 단체들.... 유명 인사들은 다 어디있는가?
민주주의의 화신처럼 구름떼가 되어 아우성치던 그 유명하다는 단체들... 그리고 유명하다는 진보적 지식인들.... 그들의 "민주주의와,인권사수" 외침을 듣고 싶었다. 국민 참정권과 공정한 세상이 변하지 않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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