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 만원이다.
설악산, 사람 참,많습니다.
산행일자 : 2010년 10월 16 일(무박산행)
산행방법 : 안내산악회 따라 혼자 걷기
산행코스 : 오색-희운각-공룡릉-설악동
구간별 소요시간
오색출발(04:00) 대청봉(06:45) 희운각(07:50) 1275봉(09:50) - 마등령(10:59) 비선대 (13:00 ) 설악동 (13:30 )
산 행 소 감
오랜만에 찾아보는 설악산, 가슴이 울렁거릴정도로 반갑고 즐겁습니다, 불야성을 이룬오색을 만남니다, 한계령이 사람이 많아 오색으로 피해왔는데, 이곳또한 많은 인파로불야성을 이룹니다.
작년여름, 대청봉까지 1시간50분대에 도착했었는데, 이번산행은 홀로 산행인만큼 50분대 를 추월 해볼까하는 장난끼 어린 마음으로 힘을 좀 썼는데, 출발 1시간만에 지독한 교통대란에 막혀 3시간이나 지나 대청에서 일출을 맞습니다.
대청은 이미 만원입니다, 사람으로 둘러쌓인 정상표지석은 접근조차 어렵고요, 그래서 안내판과 대간옛길을 사진에 남김니다, 희운각까지는 귀성열차 매표소같은 긴 행렬입니다.
공룔릉또한 붐비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더하여 강풍까지 몰아치니 1275봉에서 천화대의풍광은 만날수없고, 아쉬운대로 능선의 아름다움에 묻혀갑니다, 비록 만산홍엽의 단풍화는 함께할수없었지만.....,
파시같은 마등령쉼터를지나 비선대에 도착하고, 설악동 일주문에서 산행을 종료합니다,언제나 한결같은 설악의 장쾌함, 모처럼의 혼자만의 산행 즐거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