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기/백 두 대 간

설악산구간(한계령 - 점봉산 - 단목령 - 조침령)

하정초원 2008. 10. 25. 13:27

제 27,28 구간 (제50,51소구간/한계령 ~ 조침령구간)/ 역주행 산행

 

구간지역 : 강원도 양양군,인제군

산행일자 : 04년 8월 14 ~15일 (무박) 

산행방법 : 솔터산악회 

날      씨    :  비(가는비에서 소낙비로)

 

산행기록 :

-한계령출발(02:10)-삼각점(02:20)-필례약수터이정표(03:30) - -주전골갈림길(04:05) - 망대암산/1236봉(04:25) -점봉산/1424m(05:50)-설피밭3갈림길(06:20)-설피2갈림길(07:20) - - 단목령(08:25)-1020.2봉(09:05)-1136봉(09:50) -양수발전소이정표(10:20)-조침령도착(12:10) - -날머리/진동리(1시간포함 총 11시간)

 

특기사항 :

한계령~점봉산구간은 휴식년제로 출입이금지로 부득히 새벽에 감시원 몰래 우측절개지의 철망을 넘어 능선에 진입한다. 등선길에는 누군가가 종이 컵을 일정간격으로 묻어놓아 길찾기 가 한결 수월했다.

 

   망대암산은 암벽과 암릉으로 이어진 산으로, 야간에 우천으로  위험한 구간이었으며, 일행중 1명이 부상을 입은곳이다.  구간 마다,보조자일을 설치 해야만 진행할수있다. 망대암산을 넘어 서면 왼쪽으로오색,주전골로 이어지는 삼거리가 나오고,대간길은직진한다. 

 

 중간급 경사지를 오르니 날이 밝아오고 점봉산으로 가는길은 갈대와 진달래나무등으로 옷과 배낭을 찢기고 힘겹게 오르니  점봉산이다. 비가 오기에 전망은 안되고 시원한 바람과 야생화를 볼수 있을 뿐이다.

 

점봉산은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야생화 군락 지역이고,내린천의 시작이며 우리나라 최고의 청정지역으로 숲과 야생동물,양서류, 파충류등이 잘 보존된 지역이다. 정상에는 정상 표지석이있고, 대간길은 정상에서 좌측으로 직각으로 휘어저 경사지를 내려선다.

 

잘 나있는 진행길을 가면 옛날 홍포수의 막사가 있었다는 홍포수막을 지나고, 3군데의 설피마을로 탈출할수 있는 삼거리를 지나면 넓은 사거리에 도착한다,단목령이다, 이곳에서 왼쪽은 오색가는길이고 우측은 진동리 설피마을로 가는길이고 10여m쯤 풍부한물을구할수 있는 샘터가 있다.

 

대간길은 직진하여 가파른 경사길을 오른다,우측계곡에는 풍부한 수량의 계곡이 있어 식수를 구할수 있고, 계곡물소리가 발걸음을 쉽게 해주고 있다. 진행길은 우측으로 활처럼 휘어지고 능선에 올라서니 북암령이 나온다. 역시 비상시 이곳에서 진동리 방향으로 탈출할수있다.

 

 2시간여 진행하면 양수발전소 이정표가 나온다, 이곳또한 대간 길의 훼손지역으로 이댐이 완공되면 많은 동식물이 없어질것이다

 

이정표에서 여러개의 오르막길을 진행하니 조침령에 도착한다 조침령은 양양과 인제를 있는 비포장고갯길로 길옆에

표지석이 이정표와 함께 설치되어 있다.  종일 소낙비를 맞으며 지치다  보니 조침령에서 반대방향으로 1시간이상 알바를하고 진동리에 도착하여 이번구간을 종료하고,뒤풀이로 멧돼지 바베큐로 허기진 배를 채운다.     

 

필레약수터 이정표
점봉산 이정표
점봉산 표지석
점봉산
단목령
단목령 이정표
양수발전소 이정표
이정표
조침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