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6산 이어가기(오리역-불곡산-영장산-검단산-청량산-북문)
산행일자 : 2008년 1월 27일(일요일)
산행날씨 : 맑음
산행방법 : 혼자서, 6산종주 답사산행
산행시간 : 총 8시간(천천히)
구미초등학교(08:14) - 부천당고개(09:01) -불곡산(335m/09:17) - 태재(09:58) - 영장산(414m/11:27) - 갈마터널(12:35) - 이배재 - (13:26) - 왕기봉(14:04) - 성남검단산(14:33) - 남문(15:05) - 청량산(15:33) - 북문(16:00)
산행을 시작하면서
- 강동6,7산인지, 한번 종주산행을 하고싶던차에 답사형식으로 무조건 불곡산으로 향했음, 토요일 "청계산"님과 동행하려 하였으나 여의치못해 아쉬움이 남는다,등로는 5cm이상의 적설량으로 다져진 빙판이었음.
<<구미초등학교옆 들머리/08:14>>
- 구미초등학교 옆길,무지개마을로 올라가면 나무계단길이 보이는,안내도가 있는 들머리에 도착한다, 우측에 아파트단지를끼고 서서히 오르면 142봉에 도착한다.
- 이제부터는 빙판길이다, 다행히 아침이라 속도는 느리지만 미끄러지는 감촉은 홀로산행의 여유를 준다.가지런한이정표를 지나 328봉 못미쳐 좌측으로 내려선다, 제법 많은 적설량, 동심으로 돌아가 미끄러져가면 어느덧 부천당고개에 도착하고,이어서 정자를지나 불곡산에 도착한다.
<<불곡산(335m)/09:17>>
- 정상에는 정자와 야트막한 표지석이 있다, 표시고도와 지도상의 고도가 일치하지않는다, 아무도없는 정자가 애처롭고,발아래 분당시가지가 공룡같이 다가온다.
- 급사면을 따르고,삼거리이정표를 만난다, 우측길로 휘어지면서 마름병에 시달리는 참나무숲길,그나마 눈길이어서 다행스럽다, 코를 탐하는 고깃국냄새가 진동한다, 밭이랑같은 경사지를 내려서니 포장도로가 나온다, 냄새의 진원지 음식접을 지나 내려오면, 넓은 57번 국도가 지나는 태재에 도착한다(주의: 태재는 사거리임).
- 신호등에서 보이는 건너편 나무계단의 경사길(옆에 묘지있음)을 올라 북동방향을 따른다, 새마을 고개를 지나 마름병이 심한 271봉과 골프장앞에서 왼쪽으로 휘어 봉우리를 오르면 영장산이다.
<<영장산(414.2m)/11:27>>
- 오랜만에 산우들을 만난다, 아마도 신령들이 많은곳?이라 사람들도많은가 보다, 넓은 안부가 편안해 보인다, 왼쪽 급사면의 눈길이 무척위험하다, 조심하건만 엉덩방아는 이어지고,,,(앞으로 숙여 진행해야함)
- 모리아산 기도원 갈림길을 지나 3번국도 갈마터널위를 지나 경사지를 오르면 파란철망으로 보호되는 "연리목"을 만나다,이어서 갈림길(길주의:직진하지말것)에서 왼쪽으로 내려서면 광주를 잇는 이배재고개에 도착한다.
<<이배재/13:26>>
- 성남과 광주를 잇는 고개로 시내버스가 통과하고 일시 쉼터로 사람들이 많다, 고개마루에는 표지석이 있다,두개의 봉우리를 지나면 편안한 왕기봉에 도착한다, 가족끼리 올라온 사람들이 평화롭다,"아이에게 태백산보다 여기온것이 훨씬 멋있다"고 하는 엄마의 모습이 해맑다, 계속해서 눈길을 따른다,시원한 약수터에서 목을 축이고 또다른약수터?를 지나 갈림길에서 왼쪽 봉우리를 올라선다,성남 검단산이다.
<<검단산(538m)/14:33>>
- 정상에는 헬기장이 있다, 하얀 공터에는 가족단위의 산객들로 붐빈다, 아마도 산성이 가까웠나보다, 왠지 앞에있는 시설물과 등로옆의 지뢰주의 표지판이 험악하다,
- 포장도로를 따른다, 간이매점을 지나면서 시장끼를 느낀다, 여짓껏 참았는데??? 하며, 다시금 왼쪽 눈길인, 야트막한 능선을 따르고 동문갈림길인 사거리를 지나 산성에서 처음맞는 남문에 도착한다.
<<남문/15:05>>
- 인산인해다, 오름길인 성벽을 따른다, 가족끼리, 동료끼리, 노부모님과 함께, 산행하는 모습이 참좋다, 역시 혼자보다는 여럿이 행복해보인다,영춘정에 올라 옛 광주고을인 송파들을 바라본다,이곳이나의 본관땅이거늘.....
- 성곽주위에는 많은사람들이 모여든다, 쉼터의자에서 막걸리파티를 하는사람도 있고, 허기진배, 탁배기 한잔 얻어볼까?말 걸기가 익숙치 않아바로 진행, 수어장대가 있는 청량산에 도착한다.
<<청량산/남한산성(482.8m)/15:33>>
- 이곳이 청량산인가? 표지석이나 삼각점을 보지못해 정상인지 알수가 없다, 다만, 청량당,,,기타 청량이란 글자가 많아 짐작할수 있을뿐이다,수어장대와 넓은뜰에서 강병의 기상을 느낄 수 있어 좋다,그리고 한맺힌 좌절의 역사를 만난다.
- 성벽을 따라 한가로이 걷는다, 서문을 지나 북문으로 돌아선다, 그리고많은 생각을 한다, "계속해서 가야하나?,
6~7시간이면 팔당에 도달할텐데,어두어지고 쌀쌀해지는 날씨가 싫다, 그리고 혼자 가는것이 좀 그렇다,
어차피 답사산행이었지, 그래 욕심내지말고 오늘 이만 끝내자", 하며, 북문에서 종료한다.(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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