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구간( 제34소구간 / 고치령 ~ 갈곶산 ~ 부석사)
산행일자 : 2005년 3월 19일 (토요일)
산행날씨 : 맑음
산행방법 : 솔터
진 입 로 : 들머리: 좌석리 ~ 고치령/50여분
날머리 : 갈곶산 ~ 봉황산 ~ 부석사/1시간20여분
구간지역 : 영주시 단산면.부석면. 단양군 영춘면
산행시간 :
고치령(10:15) - 877봉(10:55) - 마구령5km이정표(11:10) - 마구령3km이정표(11:40)830봉(11:45)- 미네치(11:50) -마구령2km이정표 (12:00)- 1097봉(12:5) 0 마구령(1:5)-894봉(1:15)-1057봉(2:00)-갈곶산 (3:05) - 봉황산(3:45)-부석사(4:20)
특기사항 :
능선에는 잔설이 많고, 눈이녹아있어 진행길이 매우 미끄러움도상거리에 비하여 오르내림이 심하여 힘든 구간임 낙엽송조림지역,철쭉군락,춘양목(소나무) 지역으로 힘찬 에너지를 얻을수 있다.
날머리는 갈곶산에서 봉황산 경유하여 부석사로 내려옴,부석사는 백두대간과 봉황산이 감싸않은 유서깊은 사찰이다.
춘양목이란 봉화군 춘양면 인근지역의 소나무로 목재의질이 훌륭 하여 궁궐,유명사찰의 목재로 사용되는 소나무로 영주시일부에까지 분포되어 있고, 임금의 관으로 사용된 황장목과 더불어 유명하다
산 행 일 지
<< 고치령 ~ 미네치 >>
좌석리에서부터는 대형차가 들어갈수없어서 동네이장댁에 부탁하여 트럭으로 고치령까지 진입,전번주에는 걸어서 갔는데 주위의 계곡과 침엽수 조림지역이 아름다웠는데 차량에서 다시보니 정말 청정지역 이구나 하는 감탄사가 나온다.
고치령고갯길은 구간구간 포장하여 진입하기에 편리하나 지역택시 이용에는 교통상 어려울것같다. 고개 오른쪽에는 산신각이 있다,소백산 태백산, 대관령구간은 고개 마다 산신각이 있다,아마도 풍수상 고개의 수호신이 필요한것 같다, 산신각
앞으로 하여 동쪽방향으로 경사지를 오른다.
잠시후 950봉과 50여분후 877봉에 도착한다. 철쭉과 낙엽송지역을지나 묘지1기가 나오고 마구령5km를 알리는 이정표에 도착한다.
30분후 마구령3km의 이정표가 나오고 헬기장이 있는 830봉에도착 곧이어 마구령2.8km의 이정표나오고 바로밑에 희미한 옛고개인 " 미네치"에 도착한다. ( 고치령에서 1시간 30여분 소요)
고치령 산신각
<< 미네치 ~ 마구령 >>
옛날 사람들이 지나다녔던 아름다운 고갯길이 지금은 약간의 흔적 만 있는 미네치를 생각하며 힘든 경시지를 오른다,15분여 땀을 흘리니 이번산행의 최고봉인 1,096m봉에 오른다.
정상에는 아무런 표지조차 없으나 잘 가꿔진 헬기장이 있어 점심을 하기로한다. 멀리 선달산과 태백산이 설산으로 아주가까이 보이며 지나온 대간 마루금이 조망된다.
이곳에서부터는 춘양목지대로 죽죽뻗은 소나무가 한결 정갈하고 고고해보인다. 춘양목지대는 이곳에서 시작하여 갈곶산,봉황산 까지 이어지고 드디어 부석사의 아득한 둘림막이 되어진다.
남동쪽으로 이어지던 대간길은 이곳에서부터 북동쪽으로 방향을 바꿔 경사지를 내려선다. 가파른길에 잔설이 있어 여간 위험하지 않다. 20여분간 내려오면 비포장도로인 "마구령"에 도착한다.
마구령은 왼쪽의 남대리와 우측의 임곡리를 연결하는 옛날고개로 대동여지도에도 기록된 오래된고개이며 현재는 비포장도로이지만 차량이 통행할수있는 양호한 도로임.(미네치에서 1시간 20분)
<< 마구령 ~ 갈곶산 >>
대간길은 거의 동쪽으로 이어진다.10여분간 경사지를 오르면넓은공터가 있는 894봉에 도착,계속하여 50여분 오르면 이번구간 에서 두번째높은 1,057m봉에 도착한다. 이곳에서도 태백산이 조망된다.
1057봉에서부터 춘양목과 함께 간간히 나타나는 암릉길을 오르내린다, 잔설과 미끄러움으로 여간 위험하지않다,힘도 몇배 더든다.
이번구간의 대명사인 잦은 오르내림으로 힘들게 1시간여 오르면오늘산행의 분기점인 갈곶산/966m에 도착한다. 정상에는 이정표만이 있어 북쪽의 대간길과 남쪽의 황봉산으로의갈림길임을 알린다. 여기서 20여분 내려서면대간길 연결지점인늦은목이 고개에 도착할수 있다.
다음 도래기재에서 부터 역주행하기로 하고 오늘은 일단 여기서봉황산을 경유하여 부석사로 탈출코저한다 ( 마구령에서 2시간 소요)
<< 갈곶산 ~ 봉황산 ~ 부석사 >>
갈곶산에서 남족으로 진행 50여분 진행하면 봉황산/819m에 도착 한다. 정상에는 넓은 헬기장이 있고 오는 중간중간에 잘생긴 춘양목이 상처를 당한것을 볼수있다,
옛날 왜정때 송진을 채취하기 위한 일본인들의 자연 훼손이다. 70여년 풍상에도 고스라히 상처를 앉고 살아왔다,요즘 독도문제로 가슴이 아픈데 더욱 화나고 울적한 심정이다.
봉황산에서 진행하면 묘지가있는 헬기장이 나오고 우축으로진행 하여 20여분간 대려서면 부석사다. 봉황산이 병풍처럼 둘러쌓인 사찰이 너무나 아름답다. 온갖보물등 유적지를 관람하고 오늘의 산행을 종료한다 (갈곶산에서 1시간 20여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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